동물자유연대 : 초미묘 제제의 입양후기 1탄입니다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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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초미묘 제제의 입양후기 1탄입니다 ^^

  • 박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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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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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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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초미묘 제제를 입양하고 쓰는 첫 후기입니다. ^^ 
매일 입양후기 구경만 하던 제가 직접 후기를 남기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제제님은 지금 저녁식사하시고 캣타워 기둥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간간히 귀리 싹도 질겅질겅 해주시고 첫째 모모와 레슬링 한판으로 몸도 풀어주십니다.
처음 센터에 갔을때 너무 예쁜 얼굴을 하고 제 손에 얼굴을 부비면서 골골송을 부르는 그 모습에
첫눈에 반하고 말았지요 ^^ 허나 몇일동안 모모가 너무 많이 괴롭히는 듯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혜은 간사님 말씀 대로 모모가 제제를 너무 신기해 하고 장난치고 싶어서 계속 따라다닌게 맞는듯 합니다.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쯤이 되니 모모도 처음 삼사일 만큼 관심 가지지는 않네요.
이제 좀 제제가 편안히 쉬고 잠도 자고 합니다 ^^ 너무 다행이에요!!
단지 아직까지는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대고 구석에 숨네요. 섭섭해 죽겠어요 ㅠㅠ
언제 친해질런지.. 자꾸 둘이서만 놀아서 질투가 납니다. 나랑도 놀아달라고 ㅠㅠ
확실히 똥꼬발랄한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로 한 결정은 잘한것 같습니다.
두마리가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니니 보고 있는 제 맘도 흐뭇하고 항상 혼자 남겨두고 회사에 갈때나
야근을 하는 날이면 항상 신경쓰이고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제는 둘이서 함께하니 마음이 좀 놓입니다.
주신 점안액만 몇일 열심히 넣어줬는데 다행히 제제 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눈물도 덜 흘리네요
3차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더니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보고 제제를 어디서 데리고 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펫샾에서 구매해서 오는 아이들은 상태가 엉망이랍니다.
팔기에 급급하지 관리도 제대로 안해줘서 병약한 애들이 많다구요. 귀나 눈 청결상태도 엉망이구요.
제제는 꾸준히 관리 받은 티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건강상태도 좋고 청결하다고 하셨습니다.
센터 선생님들과 간사님들이 얼마나 사랑으로 돌봐주셨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는 목욕을 시키고 이빨을 닦이는데도 얼마나 순둥이인지 가만히 잘 있더라구요. 이뻐 죽겠어요^^
모모와 제제 덕분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름도 모모, 제제,  역시 우린 인연이 될 운명이었던 듯 해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제제가 캣타워를 좋아해서 캣타워 사진이 많네요.
제제의 매력 포인트 핑꾸 발바닥 사진도 올려봅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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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묘 제제를 입양하고 쓰는 첫 후기입니다. ^^ 
매일 입양후기 구경만 하던 제가 직접 후기를 남기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제제님은 지금 저녁식사하시고 캣타워 기둥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간간히 귀리 싹도 질겅질겅 해주시고 첫째 모모와 레슬링 한판으로 몸도 풀어주십니다.
처음 센터에 갔을때 너무 예쁜 얼굴을 하고 제 손에 얼굴을 부비면서 골골송을 부르는 그 모습에
첫눈에 반하고 말았지요 ^^ 허나 몇일동안 모모가 너무 많이 괴롭히는 듯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혜은 간사님 말씀 대로 모모가 제제를 너무 신기해 하고 장난치고 싶어서 계속 따라다닌게 맞는듯 합니다.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쯤이 되니 모모도 처음 삼사일 만큼 관심 가지지는 않네요.
이제 좀 제제가 편안히 쉬고 잠도 자고 합니다 ^^ 너무 다행이에요!!
단지 아직까지는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대고 구석에 숨네요. 섭섭해 죽겠어요 ㅠㅠ
언제 친해질런지.. 자꾸 둘이서만 놀아서 질투가 납니다. 나랑도 놀아달라고 ㅠㅠ
확실히 똥꼬발랄한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로 한 결정은 잘한것 같습니다.
두마리가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니니 보고 있는 제 맘도 흐뭇하고 항상 혼자 남겨두고 회사에 갈때나
야근을 하는 날이면 항상 신경쓰이고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제는 둘이서 함께하니 마음이 좀 놓입니다.
주신 점안액만 몇일 열심히 넣어줬는데 다행히 제제 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눈물도 덜 흘리네요
3차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더니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보고 제제를 어디서 데리고 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펫샾에서 구매해서 오는 아이들은 상태가 엉망이랍니다.
팔기에 급급하지 관리도 제대로 안해줘서 병약한 애들이 많다구요. 귀나 눈 청결상태도 엉망이구요.
제제는 꾸준히 관리 받은 티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건강상태도 좋고 청결하다고 하셨습니다.
센터 선생님들과 간사님들이 얼마나 사랑으로 돌봐주셨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는 목욕을 시키고 이빨을 닦이는데도 얼마나 순둥이인지 가만히 잘 있더라구요. 이뻐 죽겠어요^^
모모와 제제 덕분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름도 모모, 제제,  역시 우린 인연이 될 운명이었던 듯 해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제제가 캣타워를 좋아해서 캣타워 사진이 많네요.
제제의 매력 포인트 핑꾸 발바닥 사진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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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이마리 2014-11-23 22:19 | 삭제

^^ 둘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제 후배도 동자련에서 한 마리 입양하고 혼자 있을 때 외로웠는지 베란다를 보며 후배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에 한 마리 더 들이고 난 후 만족하더라구요. 냥이들도 독립적이라고 하나 외로운 건 맞는 거 같아요.


pearl 2014-11-24 10:05 | 삭제

오모나.. 정말 이쁜 애기네요.. 게다가 목욕하고 이빨 닦는데도 얌전하다니 세상에나~~~


이경숙 2014-11-24 10:18 | 삭제

초미묘 제제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행복한 입양후기에 벌써 2탄이 기다려지네요
제제와 모모 그리고 버들님의 행복한 동거일기
책 한 권 쓰시죠 ㅎㅎ~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행복소식 주셔서요 ㅎ~


너구리 2014-11-24 10:34 | 삭제

진짜 이쁘고 잘생겼단 말이 절로 나오는 외몹니다! 사랑을 받아 반짝거리는 저 자신감 찬 눈빛~~ 봉타기 너무 우껴요^^


조성진 2014-11-24 10:52 | 삭제

모모와 잘 지내내는걸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제와의 마음에 벽은 점점 가까워질것이니 너무 질투 안하셔도 되실듯 싶네요^^ 추후의 후기도 기대되는 아이들이네요!!


강류경 2014-11-24 11:00 | 삭제

제제 첫번째 사진 너무 귀엽네요~~눈 똥그랗게 뜨고 뭔가 몰래먹다 걸린듯한 저 표정^^ㅋ
모모, 제제와 박버들님의 2차 후기도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당^_^


윤정임 2014-11-24 09:22 | 삭제

기분이 참 좋은 입양후기입니다 ^^ 월요일이지만 피로가 싹 ~~~~~~~~~~ 가시는 모모와 제제의 똥꾸발랄한 예쁜 모습 감사합니다 ^^


손혜은 2014-11-24 09:40 | 삭제

모모와 제제가 조금씩 친해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두마리가 캣타워 기둥을 올라가는 사진이 왜이렇게 기분을 좋게 만드는지 계속 미소가 번지고 있어요 ㅎㅎ 제제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제제가 버들님께 먼저 다가갈꺼예요 ^^


이현경 2014-11-28 22:04 | 삭제

버들님~~ 세번째 사진 넘 귀여워요~~~
꼭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한 장면 같아요^^
혹, 모모의 괴롭힘에 도망가는 제제의 모습??


지유희 2015-01-27 15:14 | 삭제

이 제제가 그 제제 맞나요? 너무 잘 자라고 너무 이뻐서 맞는건지 ㅠㅠ 무튼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