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태양이, 담비의 겨울산책 1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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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담비의 겨울산책 1

  • 김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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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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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코 앞에 있는 '푸른수목원'으로 우리 태양이, 담비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수목원은 뒷편으로는 또 줄기줄기 '올레길'들이 뒷산들로 바로 이어져 있어, 이제 거의 네 살이 되어가는 혈기왕성한 두 녀석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안성마춤인 산책코스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산 속에다 풀어놓으면 둘 다 정말이지 그곳이 자기네들 세상입니다, 너무너무 즐거워하면서 잘 뛰어놀아요. 그래서 일주일에도 한 서너번씩은 꼭 녀석들을 데리고 수목원으로 산책을 다녀옵니다. 날 차고 눈도 아직 많이 쌓여있는 상태였지만 대신 바람은 없고 볕이 좋아, 오늘은 산책이 특히나 즐거웠습니다. 수목원 안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면 (원래 규칙은 반드시 묶어서 데리고다녀야 하지만) 전 녀석들을 그냥 풀어놓아줍니다. 두 녀석은 오늘, 그 너르디너른 수목원 눈밭들을 그냥 마구마구 뛰어 돌아다녔습니다. 태양이는 그러는 걸 정말로 좋아합니다. 바라보는 저도 어찌나 맘이 즐겁고 뿌듯하던지요. 이번 연말로 제게로 온지 어느덧 3주년이 되는 요녀석들. 보면 볼수록 기특하고 가슴 벅찬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입니다. 동자련의 모든 입양가족분들에게 이 겨울,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메리 성탄과 해피 설날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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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코 앞에 있는 '푸른수목원'으로 우리 태양이, 담비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수목원은 뒷편으로는 또 줄기줄기 '올레길'들이 뒷산들로 바로 이어져 있어, 이제 거의 네 살이 되어가는 혈기왕성한 두 녀석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안성마춤인 산책코스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산 속에다 풀어놓으면 둘 다 정말이지 그곳이 자기네들 세상입니다, 너무너무 즐거워하면서 잘 뛰어놀아요. 그래서 일주일에도 한 서너번씩은 꼭 녀석들을 데리고 수목원으로 산책을 다녀옵니다. 날 차고 눈도 아직 많이 쌓여있는 상태였지만 대신 바람은 없고 볕이 좋아, 오늘은 산책이 특히나 즐거웠습니다. 수목원 안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면 (원래 규칙은 반드시 묶어서 데리고다녀야 하지만) 전 녀석들을 그냥 풀어놓아줍니다. 두 녀석은 오늘, 그 너르디너른 수목원 눈밭들을 그냥 마구마구 뛰어 돌아다녔습니다. 태양이는 그러는 걸 정말로 좋아합니다. 바라보는 저도 어찌나 맘이 즐겁고 뿌듯하던지요. 이번 연말로 제게로 온지 어느덧 3주년이 되는 요녀석들. 보면 볼수록 기특하고 가슴 벅찬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입니다. 동자련의 모든 입양가족분들에게 이 겨울,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메리 성탄과 해피 설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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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3-12-18 11:24 | 삭제

태양이 담비 소식은 늘 흐뭇합니다
따뜻한 패딩 입고 엄마랑 행복한 산책했네요
태양이와 담비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너구리 2013-12-18 09:26 | 삭제

두 애들의 터럭은 정말이지 불타는 노을같아요. 윤기가 좔좔..


윤정임 2013-12-18 14:42 | 삭제

벌써 3주년.. 늘 한결같이 우리 태양이 담비를 귀히 여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요래요래 이쁨받으니 점점 귀티가 나는 거군효 ^^


김레베카 2013-12-21 17:39 | 삭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팔불출 엄마가^^;..) 윤샘과 또 동자련 간사님들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