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이가 어제 왔습니다.
조카들과 흥분된 상태에서 만났습니다.
시끄럽던 조카들이 돌아가고 조용한 집안에서
루팡이는 조금씩 다가와서 안기고 놀았습니다.
호기심 많고 적응력이 좋습니다.
다만, 큰일을 보고 모래를 덮지 않아 냄새가 냄새가
헐~~ 장난 아닙니다.
또 똥방귀를 옆에 와서 뀝니다.
아윽.
자다가 냄새에 놀라서 깼습니다.
응가를 치우고 30분 동안 냄새를 피해있다가 잤습니다.
새벽 2시에.
참 큰일이다 싶었는데
오늘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응가를 보고 모래로 잘 덮어두었습니다.
기특한 녀석입니다.
이제는 컴퓨터 모니터에 자꾸 앉아서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글도
지금 전쟁을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또 방귀도 뀌었습니다.
루팡이는 귀엽지만,
방귀 냄새는 참 어렵네요. 하하
점점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중인
루팡이를 보니 하루하루가 기대됩니다.
예쁜 루팡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미엄마 2013-10-08 21:15 | 삭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모습이네요 *^^*이름도 멋집니다!
이경숙 2013-10-10 12:27 | 삭제
루팡이 정말 매력적인 아가네요 ㅎ~
루팡이와 맘껏 행복하세요~~
손혜은 2013-10-11 15:48 | 삭제
아웅 팡이가 이제 적응을 했나보네욤....앞으로도 팡이 잘 부탁드려요....팡이야 엄마 힘들지 않게 말 잘듣고 엄마 피곤확풀리게 애교도 팍팍 날려주렴....^^
정진아 2013-10-14 09:43 | 삭제
귀요미 루팡이가 입양을 갔군요. 고양이 응가 냄새가 장난이 아니죠. ㅋㅋㅋ저도 처음에는 냄새에 놀라 자다가 깬 적이 여러번이었는데 지내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루팡이 소식 종종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