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양후기 게시판을 도배하는 것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예쁜 테리 사진을 많이 올려야, 우리 테리가 좋은 분 만나서 알콩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에 역사적 사명을 띄고 열심히 사진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테리는 아파트 근처 공원을 쭈욱 산책하고, 동네 꼬맹이들과도 놀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꼬맹이들이 테리 한 번만 만져봐도 되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엄청 부드럽다고 꺄르르르 하네요.
산책 후에는 시원하라고~ 목욕을 시켜주었어요. 테리는 목욕을 좋아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후후.
저는 요즘 임보를 통해 한 아가를 만나는 일이, 행복하면서도 참 슬픈 일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참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드는 데... 나중에 테리와 헤어지는 날이 올 때, 허전함에 울먹이더라도, 지금은 마음의 제한을 두지말고, 사랑해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스아실.. 그런 의미에서.. 집도 사 줬어요 >_ P < >
그럼.. 저는 다음에 또 테리 사진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시원한 하루되세요!!
깽이마리 2013-06-24 10:03 | 삭제
작고 깡따구 있는 테리... ^^ 지금이 얼마나 행복해할지...
임보의 복잡한 마음 이해합니다. 저 또한 임보를 여러번하고 입양보내봐서 아는데... 100% 항상 행복한 결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더 많은 고민과 번뇌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테리가 행복해 하잖아요~ ^^
이경숙 2013-06-24 10:44 | 삭제
테리...정말 깜찍깜찍~~^^
고맙습니다~~
윤정임 2013-06-24 11:39 | 삭제
우와우와우와 ~~~ 욘석이 진정 테리가 맞나욤 ^^ 넘흐 예뻐용!! 실물도 귀여운 녀석이지만 더 예쁘고 사랑스러움이 돋보이게 사진을 찍으시는 대단한 기술을 보유하셨네요 ~
김남형 2013-06-24 09:36 | 삭제
테리 정말 점점 이뻐지네요...
강류경 2013-06-24 13:47 | 삭제
테리 임보가는 날 같이 있었는데 그 사이 인물이 훤해졌네요~
역시 가족 사랑의 힘이 큰 것 같아요!
콩알맘 2013-06-24 12:17 | 삭제
같은 요크인데 울콩이랑 2배차이나는거 같아요 ㅋㅋㅋ
테리가 평~~생 행복하길 기도할께요~^^
한송아 2013-06-24 15:40 | 삭제
곰순곰순님 말씀처럼 임보시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드실텐데, 마음을 굳게 먹으시고 테리에게 무한 사랑을 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테리에게 선물해 주신 집 사진 다음번에 올려주세용 ^^
나신영 2013-06-24 20:47 | 삭제
점점..(겁나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