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리가 저희 집에 임보 온지 이제 일주일이네요. 무언가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일주일밖에 안 되었다니!! 이러면서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테리는 매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ㅎ
지난 주 금요일에는 산책 다녀오고 목욕도 하고나서 심장사상충 약 발라주었는데, 피곤했는 지 떡실신해서 자더라구요.
요며칠 동안 테리의 주된 관심사는..전기밥솥.. 보통 전기밥솥이 지금부터 증기를 배출합니다~부터 해서 무언가 말을 해 주잖아요. 그럴 때마다 테리는 밥솥앞에서, 증기가 배출되고 밥이 완성될 때까지 열심히 짖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한테 와서 앵기는 데,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엄청 웃겨요 ㅋ
아. 그리고 테리는 이제 저의 손은 조금만 사랑하게 되었어요. 대신 신랑 배를 매우 사랑하고 있습니다 ㅋ 신랑이 TV 볼 때마다 테리를 배 위에 올려놓고 봐서인지 하루에 한 번이라도 배 위에 안 올려주면......슬픈 눈망울로 쳐다봐요 /ㅅ/ 셋이서 같이 매우 재미지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 하던데, 뽀송한 하루되세요!!
윤정임 2013-06-19 10:04 | 삭제
아흑 우리테리 ~~~ 넘넘 이쁘네요~ 요래보니 귀티도 나구요 ^^ 손집착이 덜해 졌다니 다행인데 배집착은 또 어째스까요 ㅎㅎ
깽이마리 2013-06-19 11:24 | 삭제
안겨있기 좋아하는 테리... ^^ 모습이 어떨지 눈에 보이네요.
이경숙 2013-06-19 11:47 | 삭제
테리는 아무리 봐도 인형같아요 그것도 엄~~~청 예쁜 인형!
테리가 이렇게 사랑스러우니... 임보를 넘어 완전입양으로 갈 것같은
좋은 예감이 드네요 ㅋㅋ~ 감사드립니다~
한송아 2013-06-19 12:02 | 삭제
아이고 이뻐라~~! 애교쟁이 테리의 매력이 듬뿍 담긴 사진이네요. ^^
딸기제티빛나 2013-06-19 15:20 | 삭제
테리의 행복하고 깜찍하고 애교쟁이 모습에 저도 흐믓해지네요...ㅎㅎㅎ
태극뚱맘 2013-06-20 12:35 | 삭제
누구?? 못알아 볼뻔했네요 일주일 사이 럭셔리 견으로 변신한건가요~ ㅋㅋ역쉬 혼자먹는 사랑은 아이들에게 특효약이네요^^
행복한 하루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