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드디어 화해의 조짐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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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해의 조짐이

  • 랜디몽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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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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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너무 후기를 안올려서 죄송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실텐데. 겨울을 잘 보내고 몽글이는 벌써 털갈이가 끝났어요. 이제 랜디가 시작이네요. 괜히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털갈이가 끝나고 짧은 털이 나니까 몽글이가 훨씬 편해보여요. 그간 좀 많이 더워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안땔 수도 없고.. 아직 토끼엄마 나현이 방에는 38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고기구울때 쓰는 판으로 벽을 세웠었는데, 아무래도 몽글이와 랜디가 서로 냄새도 맡고 하는데 망이 너무 촘촘하면 안좋을 것 같아서 좀더 구멍이 큰 애완동물용 펜스로 바꿨어요. 처음에는 구멍으로 발을 넣어 할퀴고 하더니, 겨울이 지나고 나서 그런지 완연한 화해모듭니다. 때때로 구멍을 사이에 두고 서로 냄새를 맡기도 하고 이제는 핥기까지 해요!!!! 자주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한시름 놨습니다. 황사가 좀 걷히고 나면 몽글이랑 랜디를 데리고 근처 잔디밭에 가볼까 해요. 랜디는 종종 나가봤는데, 몽글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봄을 즐겨야죠. 사진은 다음 번에 올릴께요. 이렇게 예쁜 몽글이를 잘 돌봐주셔서 동물자유연대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랜디 몽글이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곧 또 뵈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그간 너무 후기를 안올려서 죄송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실텐데. 겨울을 잘 보내고 몽글이는 벌써 털갈이가 끝났어요. 이제 랜디가 시작이네요. 괜히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털갈이가 끝나고 짧은 털이 나니까 몽글이가 훨씬 편해보여요. 그간 좀 많이 더워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안땔 수도 없고.. 아직 토끼엄마 나현이 방에는 38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고기구울때 쓰는 판으로 벽을 세웠었는데, 아무래도 몽글이와 랜디가 서로 냄새도 맡고 하는데 망이 너무 촘촘하면 안좋을 것 같아서 좀더 구멍이 큰 애완동물용 펜스로 바꿨어요. 처음에는 구멍으로 발을 넣어 할퀴고 하더니, 겨울이 지나고 나서 그런지 완연한 화해모듭니다. 때때로 구멍을 사이에 두고 서로 냄새를 맡기도 하고 이제는 핥기까지 해요!!!! 자주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한시름 놨습니다. 황사가 좀 걷히고 나면 몽글이랑 랜디를 데리고 근처 잔디밭에 가볼까 해요. 랜디는 종종 나가봤는데, 몽글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봄을 즐겨야죠. 사진은 다음 번에 올릴께요. 이렇게 예쁜 몽글이를 잘 돌봐주셔서 동물자유연대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랜디 몽글이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곧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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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2013-03-20 10:01 | 삭제

울 몽글이 잘 지내나 궁금하였는데 이리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 센타에 있을때 가끔 마당 펜스에 풀어 놓으면 풀도 뜯어먹고 폴짝폴짝 잘 뛰어댕겼으니 잔디밭 산책을 나가도 괜찮을 거예요 ~ 그럼 다음번에 이쁜 몽글이와 랜디사진 꼭 부탁드릴게요 ^^


이기순 2013-03-20 09:31 | 삭제

서로 핥아 주기까지! 봄 나들이 가면 둘이 어울려 깡총거리겠는데요?
반가운 소식, 고맙습니다~ ^^)


이경숙 2013-03-20 12:29 | 삭제

예쁜 몽글이가 잘 지낸다니 반갑습니다~ 랜디와 더 친해지길...ㅎ~


깽이마리 2013-03-21 02:13 | 삭제

몽글이와 랜디가 그래도 화해의 무드가 조성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예전 깽이랑 마리 키울 때 느낀거지만... 둘다 성토일 때 마리를 데리고 왔거든요. 남토에게 여토를 데리고 온 상황이 같은데요, 시간이 좀 필요해서 그렇지... 익숙해지면 괜찮긴 하더라구요.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전 반년 가까이 걸리린 거 같아요. 처음에 서로 망 사이에 두고 털 뜯고(주로 깽이의 공격이었지만...) 걱정 많고, 내가 잘못 판단했나 걱정했는데, 둘이 친해지고 나서는 정말 같이 꼭 붙어서 자고, 러브러브 모드 하면서 잘 지냈었어요. 둘다 무지개 너머로 떠나기 전까지는요. 랜디 몽글이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