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 때의 모습보다 더 발랄하고, 애교 많고, 개껌 좋아하고, 사람 뒤만 졸졸 따라 댕기는 진주~
아침해가 뜨면 이름처럼 진주로 가네요.
주변 친구들이 그래서... 설이 이름을 잘못지었다고... 서울이나 기타 등등 지명으로 짓자고 하더이다. ㅜ.ㅜ
럭키랑 개껌 놓고 앙칼지게 대들기도 하고, 서로 외면하기도 하고... 잠자는 럭키 주변을 얼씬거리다 럭키의 위협에 혼줄나기도 하고...
설이는 멘붕오다가 첫날 개껌 놓고 진주가 왕왕거리며 난리치자 그 뒤로는 숨어다니느라 바쁘답니다.
원래 요밑을 사랑하는데... 진주가 온 뒤로... 억지로 마루로 내놓지 않으면 저리 요밑에서 밥도 먹으러 나오지 않는군요. 오직 간식에만 용기를!!!
그래서 설이가 들어간 요밑을 살짝 지그시 누르고 있는 진주랍니다~ ^^;;;
이기순 2013-01-09 09:18 | 삭제
진주 너무 이쁘죠~ 진주 가서 예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길요~!
셔리언니 2013-01-09 15:25 | 삭제
이쁜 진주야~~ 진주에 가서 진주의 마스코트로 행복하게 잘 지내~^^
윤정임 2013-01-09 18:08 | 삭제
수술하고 실밥도 못 푼 진주 데려가 케어해 주시고 경남 진주까지 입양 이송 봉사까지 해주신 울 깽이마리 언니 완전 감사해요~~~ 원래도 이뿐 녀석에다 박쌤의 정성까지 들어갔으니 이제 초롱이네서 사랑받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욘석이 진주로 입양을 가려고 이름이 진주였나봐요 ^^ㅎ
이경숙 2013-01-10 11:18 | 삭제
아~~ 진주가 초롱이 동생으로 갔네요~ 초롱이와 진주 아주 잘 지낼 겁니다
초롱엄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송봉사해 주신 박샘께도 고마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