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임보살이 대풍이네 겸댕이 시츄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임보살이 대풍이네 겸댕이 시츄들!

  • 함선혜
  • /
  • 2012.12.15 14:33
  • /
  • 1716
  • /
  • 93

같은 종인데도 평상시엔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다가도 가끔씩 낮남을 잘때 포개고

기대어 잘때가 많습니다.  서로의 체온이 느껴지면 기분이 좋아서인지 또 그럴땐

모른척하고 숙면을 취한답니다.  대풍인 촌스럽게도 장이 안좋은 편인가봐요.

대풍이 오고나서 기념으로 백숙이며 황태 삶아서 찢어주고 국물도 먹여주는

때아닌 법석을 떨었는데 보람도 없이 장에 탈이나서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죠.

의사샘 왈 대풍이가 원래부터 장이 약할수도 있으니 사료외엔 뭘 주지말라시네요.

덕분에 저야 편해졌지만요.  대신에 겨울 국민간식인 고구마로 바꿔보았는데

역시 잘받아먹기도 하지만 소화도 잘되네요.   자면서도 방구~ 날려주는 센스!

지가 뀌구선 지가 놀래가지고 잠깐 고개를 들었다 다시 잠을 청하기도 하죠...

그 모습때문에 한바탕 웃기도 하죠... 그냥 최상의 삶은 아니어도 함께 있어만

주어도 행복하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212157143343329088571.jpg

201212157143343329088572.jpg

201212157143343329088573.jpg

같은 종인데도 평상시엔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다가도 가끔씩 낮남을 잘때 포개고

기대어 잘때가 많습니다.  서로의 체온이 느껴지면 기분이 좋아서인지 또 그럴땐

모른척하고 숙면을 취한답니다.  대풍인 촌스럽게도 장이 안좋은 편인가봐요.

대풍이 오고나서 기념으로 백숙이며 황태 삶아서 찢어주고 국물도 먹여주는

때아닌 법석을 떨었는데 보람도 없이 장에 탈이나서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죠.

의사샘 왈 대풍이가 원래부터 장이 약할수도 있으니 사료외엔 뭘 주지말라시네요.

덕분에 저야 편해졌지만요.  대신에 겨울 국민간식인 고구마로 바꿔보았는데

역시 잘받아먹기도 하지만 소화도 잘되네요.   자면서도 방구~ 날려주는 센스!

지가 뀌구선 지가 놀래가지고 잠깐 고개를 들었다 다시 잠을 청하기도 하죠...

그 모습때문에 한바탕 웃기도 하죠... 그냥 최상의 삶은 아니어도 함께 있어만

주어도 행복하답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12-12-16 02:27 | 삭제

대풍이도 한 방구하는군요~ 럭키가 그런데...ㅋ 대풍이는 소리도 큰가봐요. 럭키는 소리는 피식~인데 냄새가 아주!


진주초롱 2012-12-17 09:51 | 삭제

초롱도 고구마 먹고 자면서 지 방귀에 지가 놀래 일어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아님 어느날 소리없이 냄새만 슬슬 피울때도 있어요. 대풍이의 귀여운 모습 충분히 상상 되네요^^


이경숙 2012-12-17 14:16 | 삭제

ㅎ~ 우리 소리는 아주 예쁜 소린데요 뽕! ㅋ~ 지가 뽕해놓고 놀라서 달아나는 우리 소리 ㅎ~


윤정임 2012-12-17 16:52 | 삭제

대풍이가 방귀쟁이인지 몰랐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