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카메라로 찍어 사진이 후줄그레하네요 ㅋㅋㅋ
야후는 잘 있어요. 중성화수술을 한 이후 어찌나 똥똥한지 6키로에 육박하네요. 다이어트사료를 먹여야 할 것 같아요. 잘 먹는데다가 고양이의 특성상 잠이 많다 보니 다 살로가나봐요.
형이랑 누나가 하는 놀이라면 다 참견해요.
팽이 돌아가면 찹쌀떡으로 팽이돌리고, 물감놀이하면 물감밟아서 발도장 찍고, 블럭 만들면 블럭박스에 들어가서 절대 안 나오고, 레고 하면 레고블럭 굴리고, 색칠공부라도 하면 꼭 책 위에 철퍼덕 누워버리지요. 누나 발레할 때는 같이 스트레칭도 하고요.
요즘은 추운지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아요. 회사가야 하고 어린이집 가야 하는 나머지 가족들 입장에서는 야후 팔자가 젤로 부럽네요 ㅋㅋㅋ
이경숙 2012-12-04 13:31 | 삭제
ㅎㅎ~ 행복한 동거...야후네 가족들 모습...언제 봐도 감동~
정말 야후 엄~청 컸네요..형아, 누나와 완전 껌딱지네요 ㅎ~
야~~그리고 정후 발레 엄~청 잘 해요~~
김남형 2012-12-04 22:03 | 삭제
애들도 야후가 좋아서 귀찮게 하지만 야후 또한 만만치 않아요. 책보거나 그림그리거나 하면 그 책에 저 육중한 몸으로 누워서 방해도 하고요. 정후를 제일 만만하게 여겨서 장난을 심하게 쳐요 ㅋㅋ 상처낸 일은 없지만 서열이 낮다고 생각하나봐요. 어쨌거나 점점 정들어서 아기야후보다 지금이 훨씬 소중하지요 ㅋㅋ 사료만 먹이는데 윤기가 반지르르...
이기순 2012-12-04 15:54 | 삭제
사진만 보고, 야후 엄청 컸네!!! 했더니 중성화 후유증(?)이군요. ㅎㅎㅎㅎ
진짜 다이어트 좀 해야겠다! ㅎㅎ
마지막 사진, 스트레칭하는 거 맞군요. 다리 쭈욱 뺀 모습, 엄청 웃겨요. ㅎㅎㅎㅎ
한송아 2012-12-04 16:17 | 삭제
아이들과 고양이가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당!! ^^
정진아 2012-12-04 18:03 | 삭제
완전 꼬맹이때 봤는데 6키로에 육박하는 고양이로 자라다니!ㅋㅋㅋ털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온 가족 사랑을 잔뜩 받고 자라는 티가 납니다. 귀요미 야후 소식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