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7월 13일쯔음 입양했던 비글 대박이 후기 올려요. 이제 곧 일년이 다 돼가네요.
후기도 일년만에 올리네욬ㅋㅋ.... 죄송해요
하지만 대박이는 그동안 지나치게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
저희 대박이는.. 음. 근래에 들어 약간 살이 빠지긴 했지만요
뭔가 점점 한마리의 송아지가 되어 가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어쩔 때 보면 이게 개인지 돼진지 송아진지 알수가 없어요
밥 하루 두번만 줬는데... 내추럴 발란스!!!!!!!!!!! 어헝헝
산책은 하루 두번시킨답니다. 짧게요. 부족한걸까요 역시.
그리고 제 동생 방의 침대는 대박이 침대로 변한 듯 해요.
제 동생이 침대에서 자는시간보다 대박이가 그 침대에 눌러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털이 천지에요. 제 동생은 그냥 털이랑 같이 굴러다녀요. 그냥 살아요. 체념했어요.
초반엔 꽤 얌전해서 ㅋㅋㅋ 비글계의 보석이라고 부르길 마다하지 않던 저였지만!!! 물론 지금도 보석이라고 칭할 수는 있습니다만 ㅋㅋㅋ
그때보다는 본색을 많이 드러내어...간혹 난동을 부릴 때가 있답니다 ㅋㅋㅋ 하지만 정말 가끔!!
대박이 매우 잘!!!!!!!!!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윤정임 2012-07-03 09:55 | 삭제
앗~! 아롱이로군요~ 비글계의 보석이라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역쉬 비글은 비글인가봐요 ㅎㅎ 개님들에 밀려 침대 구석에서 쪽잠을 주무시는 동생분께 위로를 보냅니다 ^^;;
이경숙 2012-07-03 12:14 | 삭제
야~~ 대박이 올만이구낭~ 비글계의 드문 얌전이로 저도 기억하고 있어요 ㅎ~ 비글의 말썽이 저 정도면야 뭐뭐뭐~~ㅋ~ 대박이 자주 보고 싶네요 입양후기 자주 올려 주세요~~
pearl 2012-07-03 12:22 | 삭제
사고쳐놓고 저 뿌듯해하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뇨석들 종이 막 찢어놓는거 사실은.. 너무 귀여워요..ㅋㅋ 울애기는 요즘 그걸 안하네요. 신나서 옆에 아무거나 종이 막 물고왔다가도 그냥 내려놔요.어려서 많이 혼나서 그런가..^^;;;
김현교 2012-07-03 18:33 | 삭제
사고뭉치였던 대박이.. 오래간만이에요!! 잘 지내고 있다니 기분이 넘 좋네요!!ㅋㅋㅋ
태극뚱맘 2012-07-03 19:03 | 삭제
운동량이 많은 견들은 기운을 다른곳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말썽이 심한거 같아요 저희 태극(허스키)도 운동량 적었을때는 정말 말썽 심했는데요 운동을 많이 시켜주니 집에서 거의 잠만 자더라고요 뭐 말썽이 완전 사라지는건 아니지만요 ㅋㅋ 그래도 아이가 비글처럼 말썽을 부리시지 않아 다행이네요^^ 완전 사랑스러운 저 표정들.. 넘 이뿌네용^^
이형주 2012-07-09 10:24 | 삭제
아롱이(대박이네요 이제)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통통해 졌네요. 그래도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사는 모습 보니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