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해리소식 전할께요~~
울해리 아주 건강히 잘지내고있답니다
밥도 너무 잘먹고 땡깡도 날로 늘고 ^^; 이쁜짓도 얼마나 많이 하는지 ㅎㅎ
산책가자고 땡깡부리다가도 안돼! 한마디에 바로 포기하는 아주 착한 아이랍니다~
화장실에 패드깔아주고 아무리 애를써도 안되더니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예전에 살던 집에서 아마도 베란다로 가게끔 교육을 받았었나봐요
그래서 제가 양보했죠 뭐 ^.^
저희집 베란다는 마루가 깔려있어서 매번 걸레로 닦아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것만도 어찌나 감사한지요~~~~~
저번에 올렸을때 초크체인을 사용하라시는 조언을 듣고 바로 구입했답니당
당근 싫어하죠 울해리 ^^ 그치만 뭐 자나깨나 목에 걸어놓으놓으니
이젠 그러련~~~ 한답니다
아참 개만 보면 짖는거.... 이유를 알았어요
해리는 개들과 놀고싶어서 짖는건데 자꾸 다른 개들이 안놀고 가버리니까
그렇게 짖어대는 거였어요~~~ -_-
그것도 모르고 개만보면 피하기 바빴던 엄마가 얼마나 원망스러웠겠어요..
이젠 산책길에 개가 나타나면 일부러 앞으로 들이밀어준답니다 ^___^
열심히 냄새맡고 놀다가 그개가 가버리면 또짖긴해요 ^^;;
암튼 산만대마왕 집착대마왕 울해리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울해리가 완전히 맘을 열고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그날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겠습니다~~~~
삐에쑤 : 지난 4월에 하늘로 보낸 울코코 사진 올렸어요 이뿌죠?
울집에 오는 애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이쁘답니당~~~~ㅎㅎㅎ
미니 2011-09-29 11:26 | 삭제
와~ 해리가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는 엄마시네요.^^
코코는 눈이 별같이 예뻐요..착한아가는 지금.편하게 잘지내고 있을껍니다.힘내세요..
조명선 2011-09-29 11:40 | 삭제
아웅 그리운 따봉이~ 해리가 되어서 너무 잘 지내고 있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윤정임 2011-09-29 11:42 | 삭제
악 ~~~~~~~~ 이게 누규? 따봉이 아닙니까 ^^
산만&집착 대마왕 따봉이를 해리 왕자님으로 거듭나게 해 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
곽은혜 2011-09-29 11:42 | 삭제
해리.. 여전히 자~알 생겼네요. 보고싶다.. ㅎㅎ
이경숙 2011-09-29 12:01 | 삭제
해리...귀티가 ...줄~~줄~~~네요...역시 사랑의 힘은...대~~단합니다...
하늘나라에 간 따봉이...거기에서...울알탕이랑 같이 잘 놀고 있겠지요...많이 그리우시지요?...나도 알탕이 보낸 지 4달이 다되어가지만...아직도...가슴에서...싸~~~하게...파도소리가 들린답니다....
깽이마리 2011-09-29 12:53 | 삭제
^^ ㅋㅋ... 베란다... 설이도 마루에 싸던 패드를 치우면서 방에 패드만 싸던지, 럭키처럼 화장실을 쓰던지... 임보 하는 동안 교육을 좀 더 제대로 시켜야하지 않을까 했더니... 의외의 장소 베란다를 선호하더라구요.
덕분에 베란다 물청소 해야한다고 엄마의 따가운 잔소리를 제가 듣고 있지만요.
박소연 2011-09-29 14:34 | 삭제
저의집 코코는 바깥에서도 하고 베란다에서도 배변하게끔 했는데 물청소하는게 더 깨끗해서 좋던데요~ ㅎㅎ
진주초롱 2011-09-29 16:19 | 삭제
해리 멋져버려^^
이명희 2011-09-29 16:57 | 삭제
울집 예삐(말티즈&발바리믹스)는 큰일 작은일을 구별해서 봐요..ㅡㅡ;;
큰일은 꼭 화장실에서....작은일은 베란다에서....근데 더 웃긴건....겨울엔 베란다가 추운지....작은일도 화장실에서...^^;; 글구 큰일보면 꼭 엉덩이 내밀어요..닦아주던 버릇때문에....알아서 닦아달라고...ㅋㅋㅋㅋ
해리 얼굴 보고 있으니...사람같아요...넘 잘생긴 꽃미남...^^
강연정 2011-09-29 17:57 | 삭제
따봉이(해리)의 스모키 화장은 여전히 멋지네요~ 혹시 반영구수술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ㅋㅋ
이불 뒤집어쓴 사진은 눈빛이 그윽한 것이 왠지 해리슨 포드 닮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