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베를린도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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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도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

  • 우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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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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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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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

지금까지 평일엔 아버지가 낮에 산책을 하셨는데 낮 더위가 장난이 아니라 저와 어머니가 새벽 다섯시에 산책을 합니다..ㅎㅎ 덕분에 저는 지각 대장 탈출했지요. 새벽에 나가면 조용하고 시원해서 좋아요. 사람 가족들은 남들보다 일찍 정신이 드니까 건강에도 좋아요. 의외로 산책 나오는 견들도 한 두 녀석 있고요.

8월에 매우 심한 결막염이 생겨서 병원 간 것 말고는 별 탈 없이 심심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주변에 변변한 친구가 많이 없어서 심심해요ㅠㅠ) 예전에 나타났던 염증이 다시 올라온 것 같다고 하시네요..ㅠㅠㅠ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고요.. 걱정 돼서 막 공부했더니 알러지 가능성도 보이네요.. 이번 주 금요일에 아버지와 동생은 시골 가고 어머니와 병원 가서 예정된 검사는 물론, 상담도 해야겠어요

이제 베를린 막 뛰어다니고, 철도 좀 들었답니다.. 다만 아직도 친구들 만나면 놀자고 겁을 줘서 주인들이 식겁하고 도망가지요 ㅠㅠ 알고보면 무척 순딩인데..

동자련 친구들 몸살은 좀 어떤가요..ㅠ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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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평일엔 아버지가 낮에 산책을 하셨는데 낮 더위가 장난이 아니라 저와 어머니가 새벽 다섯시에 산책을 합니다..ㅎㅎ 덕분에 저는 지각 대장 탈출했지요. 새벽에 나가면 조용하고 시원해서 좋아요. 사람 가족들은 남들보다 일찍 정신이 드니까 건강에도 좋아요. 의외로 산책 나오는 견들도 한 두 녀석 있고요.

8월에 매우 심한 결막염이 생겨서 병원 간 것 말고는 별 탈 없이 심심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주변에 변변한 친구가 많이 없어서 심심해요ㅠㅠ) 예전에 나타났던 염증이 다시 올라온 것 같다고 하시네요..ㅠㅠㅠ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고요.. 걱정 돼서 막 공부했더니 알러지 가능성도 보이네요.. 이번 주 금요일에 아버지와 동생은 시골 가고 어머니와 병원 가서 예정된 검사는 물론, 상담도 해야겠어요

이제 베를린 막 뛰어다니고, 철도 좀 들었답니다.. 다만 아직도 친구들 만나면 놀자고 겁을 줘서 주인들이 식겁하고 도망가지요 ㅠㅠ 알고보면 무척 순딩인데..

동자련 친구들 몸살은 좀 어떤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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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혜 2011-09-07 10:28 | 삭제

에구구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요.. 개들 아프면 진짜 속상하잖아요.. 동자련 개들은 많이 좋아졌지요. 다만 아직 잠복기가 있을까봐 염려하는 정도랍니다. ^^


이경숙 2011-09-07 10:32 | 삭제

내 사랑 귀염둥이 벨린 왔구낭~~ㅎ~...오늘 벨린 봐서...죤 일이 마구마구 생기겠는걸~~ 벨린...아프지 말고...잘 지내렴...예쁜 모습...자주자주 보여주공~~ㅎ~


아무로 2011-09-07 13:43 | 삭제

귀엽고 깨끗한 곰돌이모양 발바닥이네요 ㅎ 우리 하로도 잠들려고 할때 발바닥 지압 해주는데.. 어찌나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지 ㅋ. 고즈넉한 새벽거리를 같이 걸어보는 것도 멋질 것 같네요. 저희도 한번 시도 해봐야겠어요. 늠름하고 이름도 멋진 베를린 항상 건강하길 바래! ㅋ


김지윤 2011-09-07 12:04 | 삭제

저희 어머니도 새벽5시에 기상하시는터라 그 때 산책 좀 시키려고 하는데 울 강쥐가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어요ㅋ 대신 저녁 산책으로 대체; 베를린은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강아지?네요~


김레베카 2011-09-07 14:47 | 삭제

베를린 정말 늠름하군요!.. 다들 아프지 말길..


깽이마리 2011-09-08 00:55 | 삭제

오... 베를린은 좋겠어요. 이리 적극적으로 산책시켜주시니...
럭키는 게으른 주인 만나서... ㅜ.ㅜ 피곤과 늦은 귀가를 이유로 산책은 어쩌다니 말이에요.


이하나 2011-09-10 02:17 | 삭제

멋지다~ 우와~


베를린 엄마 2011-09-12 15:45 | 삭제

산책을 안 시키고 싶어도 등쌀에 견디지 못해요. 쿡쿡 웃고 기지켜 쭉쭉 켜고 앞발로 제 손등, 다리, 발등 꾹꾹 누르고 촉촉하게 젖은 코로 종아리 톡톡 건들고 현관으로 갔다 거실로 왔다 아주 사람 혼을 빼 놓아요. 아무리 피곤하고 바쁘고 배고파도 제 일은 뒷전으로 밀려요.
"그래 베를린 산책부터 하고 보자. 에이구, 귀여운 울 애기!"


베를린 엄마 2011-09-13 08:51 | 삭제

지난 9일 저녁 올리브 병원에 가서 눈 검사 했는데 포도막염증이랍니다. 만성 결막염 종류라는데 그래서 걸핏하면 눈물이 줄줄 나고 눈꼽 끼고 그랬나 봐요. 제가 먹는 영양제 중 베타카로틴을 덜어 먹였더니 훨씬 좋아져서 계속 먹이고,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 효소 담근 것도 걸르면 먹여보려구요. 저희 베를린 이런 만성질환까지 달고 있어서 걱정이 태산이에요. 하지만 저희가 아껴주고 열심히 돌보고 있으니 점점 좋아질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