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해리(일명 따봉이~)와 가족되기 ^.^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해리(일명 따봉이~)와 가족되기 ^.^

  • 김기영
  • /
  • 2011.08.30 15:31
  • /
  • 2133
  • /
  • 99

울해리와  더불어 살기 시작한지 어느새 열흘이 다되어가네요

첨 만나고 돌아온날..사실  적잖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목소리와  털빠짐때문에.....

비글은 3대 GR견 중의 대마왕이다     비글을 키우면 몸에서 사리가 나온다...

온갖  해괴한  정보를 주워듣고  초긴장을 하고  맞이한 첫날밤....

이아이....전혀 비글스럽지않게도  너무도 얌전히   너무도 이쁘게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면  울집 주인이니  짖지말자

벨누르고 오는 사람은  신원이 확인되지않으니 무조건 짖고보자~

뭐 이런것도 할줄 알구요   야단치면  매달리며 어리광도 부린답니다 ㅎㅎㅎ

듣기싫은 소리는 가끔씩 쌩까기도 하지만 ^^;;

앞으로도   많이 이뻐하고  많이 사랑하면서  그렇게  살아볼랍니다~~

말썽좀 피우면 쥐어박기도 하고  야단도 치고  가르치면서 살죠 머 ^----^

삐에쑤 ; 근데요  개만 보면 짖어대서  어찌할수가 없네요

길건너에 있는  개 뒤꽁지를 보고도 짖어대더라구요

때려도보고  타일러도보고  안아주기도 해봤지만  한번 흥분하면 

통제가 안되게  너무 날뛰니 이젠 산책이 무서워진답니다 ㅠㅠ

훈련소엘 데려가야하나    입마개를 해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183031646254417369251.jpg

201183031646254417369252.jpg

201183031646254417369253.jpg

201183031646254417369254.jpg

울해리와  더불어 살기 시작한지 어느새 열흘이 다되어가네요

첨 만나고 돌아온날..사실  적잖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목소리와  털빠짐때문에.....

비글은 3대 GR견 중의 대마왕이다     비글을 키우면 몸에서 사리가 나온다...

온갖  해괴한  정보를 주워듣고  초긴장을 하고  맞이한 첫날밤....

이아이....전혀 비글스럽지않게도  너무도 얌전히   너무도 이쁘게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면  울집 주인이니  짖지말자

벨누르고 오는 사람은  신원이 확인되지않으니 무조건 짖고보자~

뭐 이런것도 할줄 알구요   야단치면  매달리며 어리광도 부린답니다 ㅎㅎㅎ

듣기싫은 소리는 가끔씩 쌩까기도 하지만 ^^;;

앞으로도   많이 이뻐하고  많이 사랑하면서  그렇게  살아볼랍니다~~

말썽좀 피우면 쥐어박기도 하고  야단도 치고  가르치면서 살죠 머 ^----^

삐에쑤 ; 근데요  개만 보면 짖어대서  어찌할수가 없네요

길건너에 있는  개 뒤꽁지를 보고도 짖어대더라구요

때려도보고  타일러도보고  안아주기도 해봤지만  한번 흥분하면 

통제가 안되게  너무 날뛰니 이젠 산책이 무서워진답니다 ㅠㅠ

훈련소엘 데려가야하나    입마개를 해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11-08-30 17:08 | 삭제

오~ 따봉~ ^^ 감사할 일이네요. 따봉이가 입양을 가다니...
비글치고는 말썽이 심하진 않을 것 같은데... 녀석이 사무실에서 몇몇 녀석들과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요. 그 설움이 다른 개에 대한 짖음으로? 나타나는걸까요?
제가 산책을 한번 데리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만난 개가 몇 안 되서 그런지 밖에서는 짖지 않았거든요. 혼내실 때 콧잔등을 때려주세요. 저희집 럭키도 등짝이나 엉덩이보다 그때 진짜 혼나는구나를 아는 것 같아요. 저는 산책 때 그 녀석이 난리를 치지 않아서요, 녀석이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셨으면 버릇은 단호히 가르치세요. 초쿄체인이라고도 하는데, 동물농장에서 훈련시킬 때 나오는 당기면 조여지는 목줄이 있어요. 산책할 때 사용해 보세요. 처음에 낯설어서 방항을 할 수도 있는데, 그리고 나면 그것만 채우는 걸로도 얌전해져요. 내가 잘못했구나... 벌받는구나... 모드가 된다고 할까요???
따봉이녀석 산책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니 녀석이 좋아하는 산책이 다 같이 즐거워져야 자주 데리고 나가시죠~ 처음엔 마음 단호하게 잡고 하세요. 약해지지 마시구요.


해리맘 2011-08-30 17:50 | 삭제

감사합니다~ 근데 야단치구 못짖게하니까 물려구 덤벼서 ㅠㅠ 초크체인..그거 하나 구입해야할까봐요 그래두 안되면 훈련소로...-_-


윤정임 2011-08-31 10:19 | 삭제

앗~! 따봉이 미용을 하셨군요~ 션하겠습니다 ~^^
녀석이 사무실에서 깡패 개들에게 당한 앙금이 남아 있을 거예요... 흑흑..
워낙이 작은 개들한테도 수시로 당했으니요;;
이제 니가 왕이닷~! 안심시켜 주시고 사랑 많이 주십시오~ 단...비글은 비글이니 잘 조절하시면서요 ㅎ
사무실 상황이 안좋을때 아직 완전히 회복도 안된 녀석을 기꺼이 거둬주셔서 너무 고맙고, 사무실에선 워낙 개들이 많아 진상 따봉이로 불리울때도 있었지만 이제 해리왕자님으로 거듭나게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해리맘 2011-08-31 11:53 | 삭제

아..그랬군요 깡패개들에게...ㅠㅠ 겁은 많은데 개들한테 자꾸 짖어서 왜그런가 했어요 등에도 이빨자욱이 커다랗게 두군데가 있더라구요.. 네~이젠 진상 따봉말고 해리왕자로 기억해주세요 해리..포터...^.^


깽이마리 2011-08-31 09:09 | 삭제

물려고 한다면 더 훈련이 필요하네요. 럭키도 한 고집하고 지 승질데로 씹고 노는 거 못 하게 하면 입질이 있어요. 그리고 저에게 눈 감고 혼나죠. -_-;;; 순간 입 벌렸다가 스스로 내가 또 큰 일을 벌렸구나 하며 눈 질끈 감고 혼나요. 입질이 습관이 되면 위아래가 없어지면서 나중에 감당하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깐요. 근데 따봉이가 그리 반항을 부리다니 녀석들 가정으로 가더니 더 기가 사네요. ^^;


해피워니 2011-08-31 15:20 | 삭제

큰 말썽은 피우지 않으니 다행이군요^^; 따봉이 목소리 정말 크던데 자꾸 짖으면 문제가 되겠네요. 해리왕자님 쫌만 조용히 하고 어머니 말씀 잘 들으셔야죠!!!!


곽은혜 2011-08-31 16:17 | 삭제

우앗~~!! 따봉아 ㅜㅜㅜㅜㅜ 따봉이 그렇게 말썽 피울 때는 빨리 좀 입양 갔으면 좋겠다 했는데 없으니 너무 허전하더라고요.. 따봉이 개 보면 무조건 짖죠; 여기서 버릇 못 고쳤나봐요.. 그래도 서로 냄새 맡고 하면 덜 짖지 않나요?;; 에궁 따봉이 제발 가서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이경숙 2011-08-31 16:39 | 삭제

해리(따봉이)가 아주 감사한 인연을 만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