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 우편물이 하나왔더라구요.
동물자유연대에서 온거였는데, 재미나게 보다가 헉;; 순수랑 순백이 보호소에서 함께 지낼때 모습이있는거에요...
순백이도(아니겠죠? ^^) 순수가 보고싶은지 뭘 알고그러는건지 자꾸 보고 냄새맡고 들추고 하더라구요..
전 진짜 순수 너무 데려오고싶어요..
아직 있을까? 없겠지.. 혹시나혹시나 오늘 전화해봤는데!!!!!!
세상에.. 절 기다린건지 순수가 아직 보호소에 있다는거에요..
제가 데려왔어야 할 아이였는데 혼자둔건지 싶어 너무 미안하네요..
저 입양신청했어요.. 순수한테 너무 미안해요..
순백이(참치)랑 저랑 순수기다리고있을게요! 꼭 연락주세요!!
미니 2011-08-30 22:35 | 삭제
아흑 ㅠㅠ 참치의 눈빛을 보니..슬픈음악을 깔아주고 싶습니다..만나면 얼마나 둘이서 반가와 할까요..^^
김한솔 2011-08-30 20:39 | 삭제
순백이랑 순수랑 함께 있는 모습 너무 보기 좋을꺼같애요.
순백이도 정말 많이 컸네요^^ㅎㅎ
깽이마리 2011-08-31 09:11 | 삭제
순백이의 공이 크네요. 얼마나 예쁘게 굴었으면... ^^ 한녀석 더 입양해야지~ 생각하시게 만들었을까...
두 녀석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좋네요~ 나중에 두 녀석이 함께하는 입양후기 기대할께요.
쿠키 2011-08-31 09:53 | 삭제
와~ 순수 축하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곽은혜 2011-08-31 16:20 | 삭제
순수는 허피스 바이러스를 달고 사는 아이라.. 그 때도 입양이 미뤄지면서 결국 취소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허피스 때문에 예방접종을 못 하고 있고요.. ㅜ.ㅜ
이경숙 2011-08-31 16:28 | 삭제
고맙습니다...순수와 순백이...같이 행복할 겁니다...
박연주 2011-09-02 10:23 | 삭제
순수 입양이 꼭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사무실보다 아무래도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치료하는게 나을 것도 같구요...치료하는동안 2층 사무실에 데리고 있었는데 처음엔 사람을 경계하지만 오래 같이 있을수록 조금씩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이쁜 아이랍니다. 순백이도 너무 이쁘게 컸네요...형제 상봉이 꼭 이루어지길...
곽은혜 2011-09-06 11:08 | 삭제
순백이 너무 잘 컸네요.. 순수는 아직 아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