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에 새 집으로 이사 왔습니다.. 이사 소식이 늦었네요^^
베룽이 이사 오기 전부터 엘리베이터 타는 걸 좋아했는데 드디어 엘리베이터 있는 집으로 왔어요..!
이사 온 집이 원래 집에서 도보로 30분 거린데 원래 동네가 흙도 많고 고양이도 많고(?) 산도 많고, 1년 넘게 살던 곳이라 그리운가봐요.. 산책만 나가면 자꾸 그 쪽으로 향하네요ㅠㅠ 일주일에 한 번 유모차 태워서 장보러 가면 꼭 옛날 동네 들러서 똥 누고 옵니다..
그리고 베를린 수술 후 매트를 깔까 생각하다가 온 집안에 다 까는 건 무리여서 고무 신발을 신겨줬어요ㅎㅎ 바람만 넣으면 풍선 되는 고무 신발이라 걸을 때마다 철벅철벅 소리 나요ㅋㅋ
또, 8일에 병원 가서 중간 검사 했는데 무릎뼈가 건강하게 잘 붙어있다고 하시네요..ㅎ
깽이마리 2011-04-10 23:04 | 삭제
무릎이 잘 붙었다니 다행이네요.
새집 적응~ ^^ 금방 할거에요. 여전히 귀여운 베를린이네요.
베를린 엄마 2011-04-10 23:25 | 삭제
베를린 다리 수술땜에 쭉~ 목욕 못하다가 하도 찜찜해보여 오늘 45일만에 목욕했어요. 작렬하는 비듬, 누런 땟국물, 거품도 안 나게 때가... 아마 목욕 끝나고 체중이 줄었을거예요. 그랬더니 애가 얼마나 기품 있고 우아하고 광채가 나던지요. 이 사진은 어제 찍은 거라 좀 꼬질꼬질해요. 개운한지 초저녁부터 불 안 켠 방에 들어가 쿨쿨 자네요.
이경숙 2011-04-11 10:13 | 삭제
벨린 소식...반갑습니다...빨간 풍선(?)신발...ㅎ~...예쁜 벨린...
다래뿌꾸언니 2011-04-11 08:43 | 삭제
베룽이 건강한 모습 너무 좋아용.~~~
그새 더 예뻐진 것도 같고요.
베룽 빨간 신발도 너무 귀엽다.
조은희 2011-04-11 17:14 | 삭제
풍선 고무신발 탐난당~
사진도 하나도 안꼬질하고 귀여움 자체발광이에요ㅋㅋㅋㅋ
티맘 2011-05-09 18:39 | 삭제
베룽!!! 어여 뛰댕겨야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