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완전 늦은.. 동자련 봉사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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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늦은.. 동자련 봉사후기..^^;

  • 양수영
  • /
  • 2011.03.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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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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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9

안녕하세요 ^^;

양수영입니다.. ^^;

오늘은 둥이 소식이 아닌,

동자련 봉사활동 다녀 온 후기를,

올려드리려 합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둥이소식은,

조만간 파바박! 올려드릴께요..ㅋㅋ

동자련에서 봉사활동 하고 난 후,

괜히 폐만 끼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일거리만,

더 많이 만들고 온게 아닌지 걱정됩니다..ㅎ

동자련 들어갔을때,

절 반겨줬던건, 손팀장님(?)과,

무음 짖음의 안쓰러움을 더 해주는, 쥬디였어요.. ^^

칸막이용 문을 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저를 향해 짖던, 쥬디가 제가 사무실에 있는 내내,

안아달라고, 엉겨붙고 해서,

대국이와 한판 전쟁(?) 아닌 전쟁도, 일어냤죠..^^;

잠시라도 앉아있을때면,

대국이와, 쥬디가 달려와서,

안아 달라고 조르고 또 조르고 하더군요.. ^^; 

정말 불러도 대답없고,

비싼척 하는건, 뚱식이였어요 ^^;

5번 불러야, 한번 쳐다봐주는, 요 비싼녀석!

눈 마주치려고 안간힘 쓰다 왔어요.. ^^;

간식을 들고 있으니 달라고,

조르다가 정 안되니 저렇게 두 발들고, 서있더라구요..^^;

정말 어찌나 앙증맞던지,

안줄 수 없어서, 몰래 하나 주고왔어요 ^^;

(결국 실토했으니! 미워하기없기에요!ㅋㅋ)

정말 미안했던건, 켠이였어요..

눈이 안보이는줄도 모르고,

쓰다듬어 주다가,

결국 켠이의 불안감과, 공포심이였는지.. 물리긴 했지만,

그래도 켠이한테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더라구요..

켠아! 미안해.. 누나가 몰랐어..

다음에는 이쁜 모습으로 보자! ^^

아쉬움도 많고, 미안함도 많았던..

동자련 봉사활동..

다음에는 조금 더 철저히 준비해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켠아, 대국아, 쥬디야, 뚱식아!

우리 다음에 또 보자 ^^

참, 만오와 다른아이는 좀 괜찮은건가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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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양수영입니다.. ^^;

오늘은 둥이 소식이 아닌,

동자련 봉사활동 다녀 온 후기를,

올려드리려 합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둥이소식은,

조만간 파바박! 올려드릴께요..ㅋㅋ

동자련에서 봉사활동 하고 난 후,

괜히 폐만 끼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일거리만,

더 많이 만들고 온게 아닌지 걱정됩니다..ㅎ

동자련 들어갔을때,

절 반겨줬던건, 손팀장님(?)과,

무음 짖음의 안쓰러움을 더 해주는, 쥬디였어요.. ^^

칸막이용 문을 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저를 향해 짖던, 쥬디가 제가 사무실에 있는 내내,

안아달라고, 엉겨붙고 해서,

대국이와 한판 전쟁(?) 아닌 전쟁도, 일어냤죠..^^;

잠시라도 앉아있을때면,

대국이와, 쥬디가 달려와서,

안아 달라고 조르고 또 조르고 하더군요.. ^^; 

정말 불러도 대답없고,

비싼척 하는건, 뚱식이였어요 ^^;

5번 불러야, 한번 쳐다봐주는, 요 비싼녀석!

눈 마주치려고 안간힘 쓰다 왔어요.. ^^;

간식을 들고 있으니 달라고,

조르다가 정 안되니 저렇게 두 발들고, 서있더라구요..^^;

정말 어찌나 앙증맞던지,

안줄 수 없어서, 몰래 하나 주고왔어요 ^^;

(결국 실토했으니! 미워하기없기에요!ㅋㅋ)

정말 미안했던건, 켠이였어요..

눈이 안보이는줄도 모르고,

쓰다듬어 주다가,

결국 켠이의 불안감과, 공포심이였는지.. 물리긴 했지만,

그래도 켠이한테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더라구요..

켠아! 미안해.. 누나가 몰랐어..

다음에는 이쁜 모습으로 보자! ^^

아쉬움도 많고, 미안함도 많았던..

동자련 봉사활동..

다음에는 조금 더 철저히 준비해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켠아, 대국아, 쥬디야, 뚱식아!

우리 다음에 또 보자 ^^

참, 만오와 다른아이는 좀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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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래뿌구언니 2011-03-07 10:21 | 삭제

아구 귀여운 아가들 ^^


한순임 2011-03-07 10:26 | 삭제

참 훌륭한 생각과 마음으로 봉사하고 오셨군요 따뜻한 그마음이 어린 아이들의 위로가 잠시지만 있었겠어요 생각만 머르르고 실천을 못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네요. 모쪼록 게속 아이들을 사랑하여 주셔요. 후원하겠습니다.


이경숙 2011-03-07 16:57 | 삭제

양수영님...보고 싶던 아가들...제몫까지 보고 오셨네요...ㅎ~...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고맙습니다...


서여진 2011-03-07 19:48 | 삭제

귀여운 아기들. 저도 가서 봉사하고 보고 싶네요.
근데 고등학생!!!이 안돼서. 운영자님이 오시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ㅜㅜ
저도 잘 할 수 있는데....


베를린 엄마 2011-03-07 20:02 | 삭제

양수영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아무나 못하는 일을 이렇게 따뜻하게 하셨군요. 아가들이 양수영님 덕분에 무척 행복했을 거예요. 언제 또 오시나 하고 기다릴 걸요.


우휘명 2011-03-07 21:52 | 삭제

그간 봉사 활동이 많이 게을렀네요 ㅠㅠ
양수영님 글 보니까 아이들 보고 싶어요~~ㅠㅠㅠ


조은희 2011-03-08 11:01 | 삭제

히히~ 양수영님! 그때 뵈었던 조은희 간사에요~ 저였답니다
오셔서 사무실 애들 봐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어요!
그때 아팠던 아이들은 회복 중에 있고요^^
후기 고맙습니다~


양수영 2011-03-08 21:40 | 삭제

이제서야 댓글들을 보게되네요^^;

다래뿌꾸언니님- 그쵸? 아가들 넘이뿌죠?ㅋㅋ
저도 보고 반해서 돌아왔답니다!
다음에도 볼 수 있길 기약하면서 말이죠.. ^^;

한순임님-에이, 뭘 훌륭까지요..ㅎ 부끄럽습니다 ^^;
정말 저 녀석들에게 위로가 됐을지 궁금해요..ㅎ
그랬으면 좋겠는데..ㅎ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

서여진님-나중에 성인이 되시면, 그땐 아가들, 이뻐해주시러
동자련으로 놀러와주세요 ^^;

베를린엄마님-훌륭까지라고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정말 행복했겠죠? 우리 아가들.. 다음에 가면,
그땐 더 잘해줄까 합니다.. ^^;

우휘명님-우리 다음에 아가들 보러, 같이가요 ^^;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저도..^^;

조은희간사님-아! 그때 그 간사님이셨구나..ㅎ
안녕하세요.. ^^ 도움됐다니 다행이네요..
아이들이 얼른 회복해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길,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