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뽀라,연두 아빠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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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라,연두 아빠입니다.

  • 뽀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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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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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침 일찍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야근을 하는지라 곧 퇴근할꺼라는...

암튼, 어제는 출근을 뽀라엄마가 태워다 줬는데 집에들어간 뽀라엄마가 막 전화를 해서는 연두가 현관문들어서는 자기를보고는 막짖더랍니다. 우리집에와서 딱 일주일만에 처음말문이 열린겁니다.

연두 이녀석.. 얼마나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집에 온 첫날부터 대,소변 제대로 가린것부터, 얌전한건지 소심한건지 더 지내봐야 알겠지만 있는듯 없는듯 엄청 조용하다는거..

제가 쇼파나 침대에 누워있으면 폴짝뛰어 올라와서는 이불속으로 막후비고 들어와서 제몸에 찰싹몸을 붙이고 잠을잠니다. 뽀라눔한테서는 상상도 못할일이지요.

사실 뽀라는 똥오줌때문에 디지게 혼난적이 몇번 있어서 나한테는 늘~삐져 있거든요.(주눅이 들어있는건가... -.-;)

연두가 우리집에 처음온날 패드에 오줌을 싸길래 너무기특해서 머리쓰다듬으며 칭찬해줬더니 뽀라가 조용히 뒷걸음치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오매~ 한동안 안하던 짓을...

연두집 옆에 패드를 깔아놨었는데 지딴애는 칭찬받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패드에 올라가서는 한짝다리 쫘악치켜들고 연두집에 제대로 쉬를 하더군요.

그날... 우리집 개잡는(?)날 되었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식구들이 현관문들어서면 가만히 있는눔이 나만 들어서면 짖어대느라 난리가 납니다.

아무래도... 연두가 엄마한테 짖었던거랑 뽀라가 나한테 짖는 의미가 같지는 않겠지요?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이렇게 아침 일찍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야근을 하는지라 곧 퇴근할꺼라는...

암튼, 어제는 출근을 뽀라엄마가 태워다 줬는데 집에들어간 뽀라엄마가 막 전화를 해서는 연두가 현관문들어서는 자기를보고는 막짖더랍니다. 우리집에와서 딱 일주일만에 처음말문이 열린겁니다.

연두 이녀석.. 얼마나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집에 온 첫날부터 대,소변 제대로 가린것부터, 얌전한건지 소심한건지 더 지내봐야 알겠지만 있는듯 없는듯 엄청 조용하다는거..

제가 쇼파나 침대에 누워있으면 폴짝뛰어 올라와서는 이불속으로 막후비고 들어와서 제몸에 찰싹몸을 붙이고 잠을잠니다. 뽀라눔한테서는 상상도 못할일이지요.

사실 뽀라는 똥오줌때문에 디지게 혼난적이 몇번 있어서 나한테는 늘~삐져 있거든요.(주눅이 들어있는건가... -.-;)

연두가 우리집에 처음온날 패드에 오줌을 싸길래 너무기특해서 머리쓰다듬으며 칭찬해줬더니 뽀라가 조용히 뒷걸음치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오매~ 한동안 안하던 짓을...

연두집 옆에 패드를 깔아놨었는데 지딴애는 칭찬받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패드에 올라가서는 한짝다리 쫘악치켜들고 연두집에 제대로 쉬를 하더군요.

그날... 우리집 개잡는(?)날 되었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식구들이 현관문들어서면 가만히 있는눔이 나만 들어서면 짖어대느라 난리가 납니다.

아무래도... 연두가 엄마한테 짖었던거랑 뽀라가 나한테 짖는 의미가 같지는 않겠지요?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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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1-01-20 10:03 | 삭제

하하 ~ 연두 첨 입양가던 날 뽀라사랑과 자랑에 푹 빠진신 아버님을 뵌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연두에게 맘을 뺏기셨네요 ㅎㅎ
뽀라&연두의 활약이 나날이 기대됩니다 ^^


쿠키 2011-01-20 11:14 | 삭제

헉~ 퇴근 시간이.....--;;
제 30대를 보는 듯하군요...
제게 남은 건 만성피로에 골병,
국가적으로는 신도시 아파트들만....ㅠ.ㅠ

힘드셔도 뽀라와 연두로 인해 피곤한은 좀 가시겠네요 ^^
아이들로 인해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래뿌꾸언니 2011-01-20 09:10 | 삭제

뽀라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네요. 이쁨 받으려고 연두집 옆에 두었던 패드에 쉬야를 했는데 조준의 잘못으로 ㅎㅎㅎ 글 보면서 아이들 행복이 보여 너무 즐겁습니다.


베를린 엄마 2011-01-20 09:55 | 삭제

ㅋㅋㅎㅎㅎ~ 뽀라와 연두의 알콩달콩한 생활이 보이네요. 엄마랑 아빠가 이렇게 사랑해주시니 두 녀석 찰떡 같이 사이좋아질 거예요.


연두누나 2011-01-20 13:25 | 삭제

뽀라엄마가 아니라 영실이엄마라고 ㅠㅠ
28년 곱게 키운 자식을 버릴셈?!


깽이마리 2011-01-20 23:29 | 삭제

예전 럭키가 저희집에 온지 몇 달이 안 되었을 때 저에게 삐져서 안방에 뛰쳐들어가 안방 부모님 이불에 대놓고 오줌 싸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그날 럭키도... ^^;;;
뽀라와 연두~ 앞으로의 일기가 궁금해지네요.


이경숙 2011-01-20 14:52 | 삭제

ㅎㅎ...연두누나의 댓글 보고...ㅍㅎㅎ...연두야...넌 차암 좋겠다...이렇게 멋진 가족들과 뽀라가 있으니...연두아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