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소심이(하니) 입양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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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소심이(하니) 입양후기

  • Jae-oh, Jung-hee
  • /
  • 2011.01.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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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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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6

소심이라 소개 받은 요크셔 강아지를 입양한 것은 지난 일요일..

추운 날 동자련 사무실에서 정말 소심한 아이를...만났습니다.

15년 키우던 요크셔, 써니를 지난 12월에 떠나보내고 너무 슬프고 허전해..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써니 동생이라 생각해서 하니라 이름 지어주고..

지금은 적응중입니다.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구석만 찾는 아이..

냄새와 얼굴을 익히더니..손도 핥아주고..침대위로 뛰어 오르기도하고..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아..영리한 아이였구나..근데..누가 이런 상처를 주었는지..

인간에 대한 나쁜 기억 지워주고 싶습니다..

아직 배변 훈련도 안되어 있는 한 살짜리 아이..

세상의 아름 다움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어느날엔 같이 산책도 갈 수 있겠죠...

그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지켜주려 합니다..

끝으로 동자련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11205117348011650801.JPG

소심이라 소개 받은 요크셔 강아지를 입양한 것은 지난 일요일..

추운 날 동자련 사무실에서 정말 소심한 아이를...만났습니다.

15년 키우던 요크셔, 써니를 지난 12월에 떠나보내고 너무 슬프고 허전해..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써니 동생이라 생각해서 하니라 이름 지어주고..

지금은 적응중입니다.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구석만 찾는 아이..

냄새와 얼굴을 익히더니..손도 핥아주고..침대위로 뛰어 오르기도하고..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아..영리한 아이였구나..근데..누가 이런 상처를 주었는지..

인간에 대한 나쁜 기억 지워주고 싶습니다..

아직 배변 훈련도 안되어 있는 한 살짜리 아이..

세상의 아름 다움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어느날엔 같이 산책도 갈 수 있겠죠...

그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지켜주려 합니다..

끝으로 동자련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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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1-01-20 10:06 | 삭제

엇! 다래뿌꾸언니랑 정오&정희씨 자매분들이 서로 아시는 사이였어요~? ㅎ이리 반가울수가~


쿠키 2011-01-20 11:15 | 삭제

감동 후기입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소심아~ 이제 너의 자신감을 활짝 피거라~


베를린 엄마 2011-01-20 09:51 | 삭제

하니가 소심하지만 사랑 듬뿍 받아 금방 활발한 말괄량이 될 거예요. 이렇게 따뜻한 가족을 만난 하니 아주 복이 터졌군요. 나쁜 인간 기억 싹 지우고 어서 털털한 하니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두누나 2011-01-20 13:28 | 삭제

연두가 소심이 완투중에 하나일줄 알았는데 또 있었네요~
얘네들은 무슨생활을 했길래 이렇게 다들 소심한걸까요?ㅠㅠ
하니가 잘 적응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깽이마리 2011-01-20 23:26 | 삭제

아무래도 갇혀살고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녀석들이니...
^^ 하지만 의외로 마음 열면 발랄한 말괄량이 일지 몰라요.


서여진 2011-01-20 12:17 | 삭제

너무 감정적이예요 ㅠ~
하니 넘 귀엽네요~
하니야 써니대신 주인님에게 충성~!과 애교를 보여줭~!


이경숙 2011-01-20 14:51 | 삭제

하니가 맘을 완전히 열고...온몸으로 사랑을 전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김지영 2011-01-20 14:59 | 삭제

사랑을 듬뿍주면 아마 금방 적응될거에요~


ㅇㅇ 2011-01-23 15:13 | 삭제

맘씨고운 주인님만나서 이제 행복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