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멍멍이 편백나무 집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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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멍멍이 편백나무 집

  • 조안나
  • /
  • 2010.07.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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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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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저희 애들 집 구경시켜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ㅎ

저희 집 온돌 방에 편백나무로 마무리를 하고 그동안 저희 애들 집을 좋게 못 지어주시는것을 항상 마음에 걸려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저희 동생이 두손 걷어들고 완성한 멍멍이 편백나무 집 입니다. 처마 밑에 자리를 잡았죠.

일단~ 집을 설명 드리자면요~

제가 들어가서 다리를 조금만 굽히면 될 만큼 넓~습니다. 성인 남자 둘이 간신히 들 만큼 무겁구요;; 애들이 둘이라서 각자 드나들기 편하게 문도 양쪽으로 두개를 내었어요.. 미닫이 창문을 이용해서 문은 만들었구요~ 들어가서도 밖에 구경할 수 있게 통유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붕에는 저희 애들을 쫌? 닮은 강아지 인형이 웰컴~ 을 들고 있는 것을 놓아서 장식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각자 집이 따로 있었는데... 애들 둘이 사이도 너무나도 좋고.. 또 겨울에는 서로 등 따숩게 붙이고 자라고 한 채만 만들었는데.. 저희 애들..집 완성하기도 전에 망치질 하는데 그 안에서 안나와버립니다. 신기하죠~? 자기들도 지들 집 만들어 주는건지 아나봐요~ㅋ

요즘 이쪽은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으로 집을 꾸미는 곳들이 많습니다// 보기도 좋을 뿐더러.. 바깥생활을 많이 하는 저희집 애들에게 딱 좋아요. 피톤치드가 벌레들도 접근을 못하게 한데요~ 매달 사상충약은 먹이지만.. 그 전에 모기에 안물리는게 더 좋은 예방책 이겠지요. 

보너스~ 저희 애들 사진입니다/ㅋ

3년째 항상 나타나는 두꺼비 '꺼비선생'을 처음엔 호동이가 물어버리지 못해서 안달이다가 요즘은 자꾸 안된다고 하니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요.. 그리고 두꺼비의 느릿한 걸음 뒤로 호동이도 몇 시간동안 한걸음씩 따라다닌답니다. 엄청난 집념의 호동이에요..^^

그리구.. 저희집 새침떼기 순이 에요//ㅋ 깔끔쟁이. 겁쟁이. 승질 쟁이....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사랑하는 공주순이/ㅎ

애네들 때문에 하루하루 웃고 더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됩니다.//ㅋ 오늘이 초복이라네요~ 여러분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또 오늘 하루가 잘~ 아무탈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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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저희 애들 집 구경시켜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ㅎ

저희 집 온돌 방에 편백나무로 마무리를 하고 그동안 저희 애들 집을 좋게 못 지어주시는것을 항상 마음에 걸려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저희 동생이 두손 걷어들고 완성한 멍멍이 편백나무 집 입니다. 처마 밑에 자리를 잡았죠.

일단~ 집을 설명 드리자면요~

제가 들어가서 다리를 조금만 굽히면 될 만큼 넓~습니다. 성인 남자 둘이 간신히 들 만큼 무겁구요;; 애들이 둘이라서 각자 드나들기 편하게 문도 양쪽으로 두개를 내었어요.. 미닫이 창문을 이용해서 문은 만들었구요~ 들어가서도 밖에 구경할 수 있게 통유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붕에는 저희 애들을 쫌? 닮은 강아지 인형이 웰컴~ 을 들고 있는 것을 놓아서 장식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각자 집이 따로 있었는데... 애들 둘이 사이도 너무나도 좋고.. 또 겨울에는 서로 등 따숩게 붙이고 자라고 한 채만 만들었는데.. 저희 애들..집 완성하기도 전에 망치질 하는데 그 안에서 안나와버립니다. 신기하죠~? 자기들도 지들 집 만들어 주는건지 아나봐요~ㅋ

요즘 이쪽은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으로 집을 꾸미는 곳들이 많습니다// 보기도 좋을 뿐더러.. 바깥생활을 많이 하는 저희집 애들에게 딱 좋아요. 피톤치드가 벌레들도 접근을 못하게 한데요~ 매달 사상충약은 먹이지만.. 그 전에 모기에 안물리는게 더 좋은 예방책 이겠지요. 

보너스~ 저희 애들 사진입니다/ㅋ

3년째 항상 나타나는 두꺼비 '꺼비선생'을 처음엔 호동이가 물어버리지 못해서 안달이다가 요즘은 자꾸 안된다고 하니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요.. 그리고 두꺼비의 느릿한 걸음 뒤로 호동이도 몇 시간동안 한걸음씩 따라다닌답니다. 엄청난 집념의 호동이에요..^^

그리구.. 저희집 새침떼기 순이 에요//ㅋ 깔끔쟁이. 겁쟁이. 승질 쟁이....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사랑하는 공주순이/ㅎ

애네들 때문에 하루하루 웃고 더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됩니다.//ㅋ 오늘이 초복이라네요~ 여러분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또 오늘 하루가 잘~ 아무탈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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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쿠키 2010-07-19 13:04 | 삭제

와~ 전에 핸드폰에서 보았던 그 집이겠네요.
정말 부러운 집~ 어머니 너무 멋지시고요~
사진 다시 올려주세요 ^^


조안나 2010-07-19 13:23 | 삭제

어머.. 왜 사진이 안보이시나요~? 저만 보이는건가?! 네.. 다시 해볼게요...ㅠ


이경숙 2010-07-19 12:42 | 삭제

에궁...사진이 안보여요~~~


누리맘 2010-07-19 14:27 | 삭제

오오~~ 진정 궁궐같은 개집이란 이것을 말함인가요*^^* 부럽다 얘들아~~~


다래뿌꾸언니 2010-07-19 15:38 | 삭제

완전 멋져요.


깽이마리 2010-07-19 16:39 | 삭제

오! 너무 럭셔리하게 예쁜 집이네요. 부럽네요... ^^


이경숙 2010-07-19 17:02 | 삭제

집도 넘 멋지고요...꺼비선생도 멋지공...ㅎ~...귀한 두꺼비를 봐서...오늘..좋은 일 생기겠어요...꾸벅~~


해피네 2010-07-20 22:29 | 삭제

너무 멋진 집이랑 집주인이네요. 기분 좋은 글이에요. 자꾸 자구 보게되요^^


박연주 2010-07-21 18:04 | 삭제

와 두꺼비는 요새 거의 천연기념물 아닌가요?
집도 너무 예쁘네요...마당도 있고 멍님들의 천국인거 같아요!


손해조 2010-07-28 08:37 | 삭제

아..내가 바라던 전원의 럭셔리! 부러워 안나~ㅎ


뚜치뿌꾸 2010-12-05 20:19 | 삭제

ㅎㅎ애들이 정말 잘 자라고 있네요^^오늘의 베스트 컷!
5번재 사진!두꺼비랑 마주보고 있는거죠~~~
호동이는 아마 그때 이런 생각을 했을 것 입니다ㅎㅎ
호동曰:쩝...고놈 참 맛있게 생겼다
호동아 두꺼비 물으면 니가 다쳐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