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둥이와, 똘이, 그리고 새식구 우리 보리.. ^^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둥이와, 똘이, 그리고 새식구 우리 보리.. ^^

  • 양수영
  • /
  • 2010.07.18 10:40
  • /
  • 2391
  • /
  • 134

왁자지껄 시끌벅적 우당탕탕 둥이네 집입니다.

오늘은 새 식구를 소개 해드리려해요.

지난번에 소개 해드린건

우리집 애교쟁이 똘이였구요. ^^;

이번에는 4개월 쯤에 버려진,

안타까운 보리의 사연을 공개하려해요..

보리를 만나게 된건,

애견샵에 갔을때 였어요.

아이들 간식이 떨어져서,

개 껌과, 이것저것 간식 몇개를 좀 사주기위해서,

애견샵에 들렀는데,

한 아이가 눈에 띄는거에요.

너무 이쁜녀석이,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선,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있는게, 안쓰러워서,

애견샵 주인분께 물어봤어요.

이아이 이름이 머냐고,

보리라고 대답해 주시길래,

여기서 키우는거냐 여쭤보니,

보리가 4개월쯤 되었을때,

주인이 미용을 맡기고 나서는,

찾아 오질 않는다는거에요..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데려가도 되냐고,

주인분께 여쭤보니까,

그래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쓰런 맘에..

보리를 저희집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거구요..

 

왜이렇게, 나쁜 사람들이 많은가요..?

아가들.. 좀 이뻐해주시고, 끝까지 잘 보살펴 주세요..

사람들에게는, 친구들도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가족들이 있지만,

이 아이들은요..

주인이 우선인 아이들이에요..

주인이 혼을 내도, 내쳐도,

동자연의 아가들 처럼,

또 똘이처럼 보리처럼 버려진 아이들도,

진짜 자기 주인 보면,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며,

반갑다고 인사할 그런 아이들이에요..

감히 부탁 좀 드릴께요..

 

아가들을 새 식구로 맞이 하시기 전에,

이것만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데려와 주세요. 

───────────────────────────

아가들은 보통 10년에서 15년 정도 살아요..

아가들이 아프다고,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기 전에, 아가들이 아파도, 병원에 내원하셔서,

아가들의 아픈곳을 치료해 주실 수 있는분들이면 좋겠어요..

아가들에게 치명적인 병을 3가지를 꼽자면,

설사, 장염, 홍역등이 있어요..

사람들은 저 위의 3가지 병에 걸려서 아플때면..

간단하게 약만 먹어도, 치료와 완치가 가능한데,

아가들은 그렇지 않아요.

저 세가지가 가장 치명적인거죠..

그러니까, 아가들이 아프면, 꼭 병원에 내원 해주세요..

하루에 두번씩 아침 저녁으로,

아가들과 가까운 공원이라도 좋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도 좋으니까,

아가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주세요.

아가들은 주인과 산책할때에,

비로소 더 큰 기쁨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거든요..

그러니까 위의 사항들을 잘 체크해보시고,

그때 완전히 판단이 섰을때,

아가들을 새 식구로 맞아주세요..

───────────────────────────

 

더 중요한것도 많을거 같으나,

갑자기 쓰려니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우리 아가들 버리지 말아주세요..

어떤 동물이던간에,

저희에겐 소중하고, 귀한 반려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아가들을

제발 끝까지 보살펴 주세요..

부탁드려요...

 

주절 주절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07181104071199041151.jpg

왁자지껄 시끌벅적 우당탕탕 둥이네 집입니다.

오늘은 새 식구를 소개 해드리려해요.

지난번에 소개 해드린건

우리집 애교쟁이 똘이였구요. ^^;

이번에는 4개월 쯤에 버려진,

안타까운 보리의 사연을 공개하려해요..

보리를 만나게 된건,

애견샵에 갔을때 였어요.

아이들 간식이 떨어져서,

개 껌과, 이것저것 간식 몇개를 좀 사주기위해서,

애견샵에 들렀는데,

한 아이가 눈에 띄는거에요.

너무 이쁜녀석이,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선,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있는게, 안쓰러워서,

애견샵 주인분께 물어봤어요.

이아이 이름이 머냐고,

보리라고 대답해 주시길래,

여기서 키우는거냐 여쭤보니,

보리가 4개월쯤 되었을때,

주인이 미용을 맡기고 나서는,

찾아 오질 않는다는거에요..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데려가도 되냐고,

주인분께 여쭤보니까,

그래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쓰런 맘에..

보리를 저희집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거구요..

 

왜이렇게, 나쁜 사람들이 많은가요..?

아가들.. 좀 이뻐해주시고, 끝까지 잘 보살펴 주세요..

사람들에게는, 친구들도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가족들이 있지만,

이 아이들은요..

주인이 우선인 아이들이에요..

주인이 혼을 내도, 내쳐도,

동자연의 아가들 처럼,

또 똘이처럼 보리처럼 버려진 아이들도,

진짜 자기 주인 보면,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며,

반갑다고 인사할 그런 아이들이에요..

감히 부탁 좀 드릴께요..

 

아가들을 새 식구로 맞이 하시기 전에,

이것만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데려와 주세요. 

───────────────────────────

아가들은 보통 10년에서 15년 정도 살아요..

아가들이 아프다고,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기 전에, 아가들이 아파도, 병원에 내원하셔서,

아가들의 아픈곳을 치료해 주실 수 있는분들이면 좋겠어요..

아가들에게 치명적인 병을 3가지를 꼽자면,

설사, 장염, 홍역등이 있어요..

사람들은 저 위의 3가지 병에 걸려서 아플때면..

간단하게 약만 먹어도, 치료와 완치가 가능한데,

아가들은 그렇지 않아요.

저 세가지가 가장 치명적인거죠..

그러니까, 아가들이 아프면, 꼭 병원에 내원 해주세요..

하루에 두번씩 아침 저녁으로,

아가들과 가까운 공원이라도 좋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도 좋으니까,

아가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주세요.

아가들은 주인과 산책할때에,

비로소 더 큰 기쁨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거든요..

그러니까 위의 사항들을 잘 체크해보시고,

그때 완전히 판단이 섰을때,

아가들을 새 식구로 맞아주세요..

───────────────────────────

 

더 중요한것도 많을거 같으나,

갑자기 쓰려니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우리 아가들 버리지 말아주세요..

어떤 동물이던간에,

저희에겐 소중하고, 귀한 반려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아가들을

제발 끝까지 보살펴 주세요..

부탁드려요...

 

주절 주절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조안나 2010-07-19 13:39 | 삭제

와... 정말 예쁜 마음씨에 절로 머리가 숙여지는데요.. 행복하세요~^^


이경숙 2010-07-19 12:41 | 삭제

둥이엄니...만세!!! ㅎ~...아가들과...마구마구 행복하세요!!!


밍밍미니 2010-07-23 21:22 | 삭제

넘 좋은말씀이세요..^^; 아그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구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김소영 2010-08-02 17:29 | 삭제

맞아요. 너무 좋은 말씀이세요. 이뿌게 잘 키우세요..
저도 정말 이쁜 마음씨에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Mir 2010-11-25 01:47 | 삭제

아아아~~ 맞아요~
어떻게 함께 살던 가족을 버린답니까...
세상엔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고싶지도 않은 사람이 참...많은것 같아요.
예쁜 아이들이랑 항상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뚜치뿌꾸 2010-12-05 20:14 | 삭제

와~~정말 대단하십니다^^언젠가는 강아지들 사이에서 수영님 팬까페성립??
벌써 소중한 생명 3아이를 구원(?)해주시고...ㅎ_ㅎ
정말 수영님은 맘씨도 좋고 무엇보다 강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정말크네요
다시한번 존경스럽습니다.그리고 강쥐에 대한 상식들 잘 알아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