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제공 : 박경화 회원님)
[반려동물FAQ]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우리 개,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개가 짖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개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개의 짖음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개의 짖음을 억제하는 훈련을 하기 전 기본적으로 염두해 둘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 개를 조용히 시키기 위하여 목소리를 높이지 마세요. 개는 이것은 자신을 따라서 짖는 소리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훈련을 할 때의 목소리는 긍정적이고 명랑한 톤을 유지해주세요.
• 세 번째, 개가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훈련 중에는 일관성을 유지해주세요. 개와 함께 생활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개가 짖을 때 일관된 반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네 번째, 개가 습관적으로 짖는다면, 무엇인가 보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개가 짖을 때마다 간식을 주었다는 등 여러분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동기 유발 요인을 제공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시고 이를 중단하셔야 합니다.
• 최대한 스스로 짖음을 멈출 때까지 관심을 보이지 말아주세요. 개가 짖을 때 개에게 말을 걸거나, 만지거나, 쳐다보지도 말고, 스스로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려봅니다. 만약 개가 한 시간 동안 짖어대고 여러분은 한 시간을 참다못해 그만 짖으라고 소리를 질러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개는 다음 번에는 한 시간 반 동안을 짖어댈 것입니다.
• 개가 시끄럽게 할 때가 아니라 조용히 있을 때마다 상을 줍니다.
• 다른 개를 보고 짖을 경우 다른 개가 지나갈 때마다 맛있는 것을 주고, 다른 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 먹을 것 주기를 재빨리 중단해봅니다.
• 현관문의 벨소리에 심하게 짖을 경우, 현관 밖 낯선 사람에게 짖게 하는 대신, 벨소리에 맞춰 특정 장소로 이동하게 하는 훈련을 시켜보세요.
* 자료참조 :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
깽이마리 2010-03-24 11:54 | 삭제
설이... 아직도 짖고 있는 거 어떻게 아셨어요? ^^ㅋㅋ...
성대수술이 된 상태로 와서... 집에서 잔소리가 덜한거죠... 아니었으면 한 잔소리 들었을거에요. 제가 소리가 크고 높은 편인데...
럭키도... 제가 집에 늦게 들어오면 문 앞에서 쪼르르 와서 문 열릴 때까지 짖는 편인데... 설이는 제가 들어와도 계속 반갑다고 짖는 것이 문제지요... =_=;; 참고로... 전 집에 오면 옷 걸고 저 자신이 정리 될 때까지 특별히 녀석들을 안아주거나 그런게 전혀 없는데... 럭키는 들어와서 짖고 있는 자기를 보고 제가 화낸다는 건 아니깐... 쪼르르 엄마 옆에 가서 붙어서 꼬리만 흔들면서 눈빛을 보내는데... -_-;;; 설이는 아직 사람과 지내는 법을 몰라서 혼자 난리에요. 옷 걸면서 방에 있는 짖음방지기를 들이대면... 그때서야 조용해져요.
집에서도 방에서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짖는 편이구요. 그나마 제가 집에 오면 첫 등장 때 빼고 그리 짖지는 않아요. 문제는...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짧다는거죠.
그래도... 엄마가 쓰다듬어 주는 거 좋아라하고... 남동생을 경계하지만 안을 수 있고... 어제는 바쁘다는 핑계로 목욕을 못 시켜줫더니... 냄새 난다고 남동생이 두녀석 다 목욕 시켰더군요. 이빨도 닦이고... 가정집 적응은 잘 하고 있습니다요... 속도가 느릴 뿐이죠. ^^
이혜진 2010-03-24 21:04 | 삭제
우리집 개들도짖어서 문제인데...도움이 될것같아요. 저는 배로 크게 소리 지르는데 이게 상황을 더 악화시킨거로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