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2009-12-12 22:41 | 삭제

둥이의 새 엄마입니다.
둥이 어머님이 걱정해주시는것 만큼,
둥이 건강하고, 씩씩하고 밝게,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

둥이맘 2009-12-12 12:44 | 삭제

둥이를 부탁드린 둥이첫주인입니다..둥이가 쉬야판에 쉬를 잘해요 정확하게 올라가서 할때도 있구요 다리만 걸치고 쉬야만 딱 판에 들어가게 할때도 있는데 가끔 쉬야판 밖으로 튀어나오곤 합니다.."에구 쉬야냄새야 담엔 딱 올라가서 조준잘해"이러면 또 조준 잘합니다 늦은나이에 중성화를 해서 꼬추가 좀 커요^^;;;; 글고 응가는요...쉬야판에 쉬가 없을때 쉬하러 올라갓다가 저도모르게 응가할때가 있어요..고때 빼고는 보통 쉬야판 옆에서 뱅글 뱅글 자리잡으면서 돌다가..쉬야판 옆에다가 한답니다^^;; 둥이가 삐지고나면 쉬야판 근처에가서 보란듯이 방바닥에 쉬합니다..그떈.."방바닥에 쉬해서 슈퍼안데리고 간다""간식안줄꺼야""소세지없어" 이런말이 둥이한텐 쥐약입니다..맛사지해주는 것도 좋아해요...
등주물러주면 발라당 누워서 더 해달라고 끙끙대면서 시원하다고 앓는 소리 냅니다..ㅎ
배게나 쿠션같은 폭신한걸 좋아해서 어깨를 반쯤 걸치고 사장님의자에 기댄자세로 티비보고 잠도자고 그럴껍니다 이글을 언제 보실지 모르겠지만..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억지로 보낸 둥이라서...매일매일이 가슴아프고 그립습니다..아마 둥이가 기억한다면 남편처럼 큰성인남자들을 무서워할꺼예요...부디...사랑으로 잘 돌봐주세요..둥이가 착해서 인복이 많은건지 윤정임팀장님도 알게되서 그분손에 이쁘게 잘 지냈고 자유연대 부탁드린지 한달만에 입양도 가게 되고 너무 좋은 주인분들 만나게 되었다니 정말 복이 많고 착한 아이예요....다른 아이들도 둥이보다 먼저온 아이들이 많은데 그 아이들보다 먼저 입양가게 되서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너무 애기처럼 사람처럼 키워온 둥이입니다..아들이라 부르면서 뚱띠라고 부르기도 하고 꽃미남..돼지..방구쟁이..트림쟁이...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는 둥인데...제 그리움보다..둥이가 행복하게 사는게 더 간절합니다..감사합니다..
둥이 사진 자주 부탁드려도 댈까요?? 둥이거둬주신은혜에 감사해서 그런데 허락해주신다면 가끔 료나 간식같은걸 좀 보낼수도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그리고 ..너무 고맙습니다... 못난주인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수 있게 잘좀 부탁드립니다...

쿠키 2009-12-12 15:51 | 삭제

어머나, 둥이가 입양을 갔군요. 그 녀석 간 크게도 사무실 애들 중 저를 가장 사납게 대하는 녀석이었어요~ ^^ ㅎㅎ
둥이 행복해야해~~~~~

동물자유연대 2009-12-14 11:01 | 삭제

고마워요 수영씨~!!
데리고 가는 날 고생 많으셨죠? 둥이가 꽤 무거워서요;
사무실에선 맨날 책상위로 올라오는 둥이의 점프실력으로 혼이 났었지만
재롱이라고 생각하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양수영 2009-12-15 07:23 | 삭제

우리 둥이,
점프실력 상당합니다.
허벅지 두번만 두드려 주면,
폴짝 폴짝 잘 뛰어 오르니까요 ^^;
가끔 대 소변을 패드가 아닌,
바닥에다 싸면 벌을 세우곤 해요 ^^;
그러다 보면 또 조준 잘하고, ^^;
이 녀석 애교에
또 한번 사르륵 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