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비니의 까꿍놀이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비니의 까꿍놀이

  • 손해조
  • /
  • 2009.09.25 14:47
  • /
  • 1911
  • /
  • 125

 

 

역시나

여전히

제침대위에서 마치 자기의 고향인듯 널부려져 코까지 드릉드릉 끼익끼익~~휴~...하고 골며 고이 자고 있는 비니에게

"까꿍~!"했습니다

눈을번쩍뜨더니..만....무심ㅎ ㅣ . . 다시 눈을 지긋히 감는 의연함. 해조언니는 난감,무안,...ㅎ;;

불빛에비친 쉐이브가 아주..젋은녀석들 못지않지요?^^ (10살이라 굳게 믿었던 녀석, 꽃단장해주러 애견센터미용실엘갔더니...15살을 족히 됬다는 소릴 들었을때의 충격이란....언제갈지 모르니 늘 맘준비해야헌다고..ㅎ ㅓ ㄹ ..ㅜㅜ..)

그러다 다시 퍼질러 누운 모습입니다.ㅋㅋ

 

애견미용사언니나 산책다닐때 만나는 어르신들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요사이 비니는 날이 갈수록 회..춘..!을 하는 것 같답니다. 그 증거로는 맨날 입밖으로 나와있던 혀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어떨땐 아예 안내놓고 정갈히..(..??..뭐먹을때헐떡꺼리는거 빼구^^,)..진짜 정갈히 귀티나게 입다물구 누워있다는 사실..! 또한 날로높아지는 점프실력과 빠른 이동속도, 똥은 반드시 화장실에!(아직 오줌은 암데나 싸고 돌아댕기지만...ㅡㅡ;)

.

.

.

^^ 놀랍지요!!

 

 

 

할머니께 안부 전해주세요

비니 아~~~주~~~~~잘 지내고 있다구요.

 

 

 

제게 행복주신 동자연 여러분,

모두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또 연락할께요, 안녕~^^

 

HJ올림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0992561447125766493051.jpg

200992561447125766493052.jpg

200992561447125766493053.jpg

200992561447125766493054.jpg

200992561447125766493055.jpg

 

 

역시나

여전히

제침대위에서 마치 자기의 고향인듯 널부려져 코까지 드릉드릉 끼익끼익~~휴~...하고 골며 고이 자고 있는 비니에게

"까꿍~!"했습니다

눈을번쩍뜨더니..만....무심ㅎ ㅣ . . 다시 눈을 지긋히 감는 의연함. 해조언니는 난감,무안,...ㅎ;;

불빛에비친 쉐이브가 아주..젋은녀석들 못지않지요?^^ (10살이라 굳게 믿었던 녀석, 꽃단장해주러 애견센터미용실엘갔더니...15살을 족히 됬다는 소릴 들었을때의 충격이란....언제갈지 모르니 늘 맘준비해야헌다고..ㅎ ㅓ ㄹ ..ㅜㅜ..)

그러다 다시 퍼질러 누운 모습입니다.ㅋㅋ

 

애견미용사언니나 산책다닐때 만나는 어르신들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요사이 비니는 날이 갈수록 회..춘..!을 하는 것 같답니다. 그 증거로는 맨날 입밖으로 나와있던 혀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어떨땐 아예 안내놓고 정갈히..(..??..뭐먹을때헐떡꺼리는거 빼구^^,)..진짜 정갈히 귀티나게 입다물구 누워있다는 사실..! 또한 날로높아지는 점프실력과 빠른 이동속도, 똥은 반드시 화장실에!(아직 오줌은 암데나 싸고 돌아댕기지만...ㅡㅡ;)

.

.

.

^^ 놀랍지요!!

 

 

 

할머니께 안부 전해주세요

비니 아~~~주~~~~~잘 지내고 있다구요.

 

 

 

제게 행복주신 동자연 여러분,

모두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또 연락할께요, 안녕~^^

 

HJ올림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09-09-25 23:09 | 삭제

나이 먹은 녀석들 받아들이는 거 쉬운 일 아닌데... ^^ 너무 감사드려요...
확실히 가정의 품이 좋은지... 털 색깔도 더 밝아지고 예뻐졌네요.


최란숙 2009-09-25 19:44 | 삭제

말년에 찾아온 비니의 복이군요 해조님이^^ 그네들의 노후를 마음 아프지만 따뜻하고 평안하게 지켜주는 것이 우리들의 행복하지만 서글픈 임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이 행복을 누리시길...


홍현진 2009-09-26 22:01 | 삭제

사랑이 많은 가족을 만나서 정말 행복하겠어요.. 비니는~~^^


박성희 2009-09-26 22:42 | 삭제

비니야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나. 가족분들 추석 잘 보내시고 지니랑 행복하세요~~~


이경숙 2009-09-26 12:18 | 삭제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비니....이렇게나 예뻐지고 젊어지다니요,....ㅎ~...아무튼...사랑의 힘이란...ㅎ~...복 마구마구 받으세요!


손해조 2009-09-26 14:38 | 삭제

네털이그냥아주빤질빤질이쁘지요?!*^^* 아, 문밖낯선발자국소리엔 냅다뛰어나가 짖어대는데요,어찌그리재빠르고 짖는소리는또어찌그리쩌렁쩌렁귀청떨어지도록큰지..원!..할머니맞어???훗ㅋ;; 낯선이로부터언니랑오빠랑엄마를지켜준다는임!무!에대한비니의비~장한자세!!^^ 저희집재롱둥이랍니다~~감사합니다~*


예삐언니 2009-09-28 13:38 | 삭제

ㅎㅎ 들어가고 있다는 혀길이에 완전 웃었습니다 ^^
귀티나게 입다문 모습...내년 입양동물의날에는 꼭 볼수있는거죠?? ~~


이지영 2009-09-28 18:05 | 삭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니까 좋군요!!
감사합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