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은 우리 크리스의 생일이었습니다.
크리스가 우리 가족이 된 날이었지요.
그냥 넘어가기 섭섭해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생일 축하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는 부모님 계신 시골로 내려가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여기저기 많이 여행다녔답니다.(진돗개 호야 혼자 집을 지켰지요ㅠㅠ 호야 정말 미안해!!)
여름 시즌에만 오픈되는 뱀사골 계곡 상류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마지막 사진은 뱀사골 상류에 살고 있는 천년된 소나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도 생전 처음 보았는데, 경사진 곳에 위치한 소나무가 천년의 세월을 견디고 살아 왔다니 그 강인한 생명력이 경이롭더라구요.
등산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안아 달라 보채는 일 없는 우리 크리스랑 꼬몽이.
저 소나무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최란숙 2009-09-08 10:30 | 삭제
평소 매일 매일 운동을 시키시니 애들이 등산도 잘하는 군요 완전 고질 체력 부럽슴당^^
우리 누리는 완전 저질 체력인데.. 성희님도 크리스도 꼬몽이도 셋이서 똘똘 뭉쳐 건강하게 오래오래 이 행복 누리시길 바래요^^
홍현진 2009-09-08 10:58 | 삭제
뇨석들 아주 신났구나~ㅋㅋ 저렇게 산에서 애들 자유롭게 걷게하고 해야되는데.. 아 왜 저는 그리 심장이 콩알만한지 저게 안되더라구요.. 어디가서든 어깨줄 꼭 붙들고있는..
깽이마리 2009-09-08 11:06 | 삭제
딱 봐도 건강해 보이네요... ^^
윤정임 2009-09-08 09:27 | 삭제
울 크리스랑 꼬몽이는 언제봐도 듬직하고나~^^
보호소 안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고 살던 크리스가 이리 좋은곳도 여행다니고.
정말 저 소나무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성희님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이경숙 2009-09-08 14:46 | 삭제
크리스...꼬몽...방가 방가 ㅎ~....넘 아름다운 모습이네요...성희님...ㅎ~
함선혜 2009-09-09 08:41 | 삭제
경치좋고 공기 맑은 곳을 함께 다닐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었겠네요. 저희는 갈 시골이 없어서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강쥐들도 신나했겠어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