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이 야심한 새벽에 ㅠ ㅠ흑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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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심한 새벽에 ㅠ ㅠ흑 ..

  •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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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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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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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

안녕하세요 (__)  둘리 (홍이) 엄마예요 ^ㅡ^...ㅋ 지금 새벽 2시 반이네요 ..저 둘리땜에 깜짝놀래서요 ;; 둘리 온지 겨우 이틀째인데 , 눈뜨고 자는줄 몰랐어요 ..

이쁜 둘리 제 곁에다 두고 쓰다듬어 주었더니 어느새 잠이 들은듯이 코를 골더라구요, 그런데 .. 어디선가 뜻뜻한(?) 시선이 느껴지길래 옆을 쳐다보니 , 둘리가 그 큰 눈을 부리부리 하게 뜨곤 절 쳐다 보고있더라구요 , (뚫어져라....뚫어져라...)ㅠㅠ 

근데 뭔가 이상한거예요 -.- .. 숨은 쉬는거 같은데 눈이 절 쳐다보는건지 .. 둘리가 노견이고 나이가 많아서 데리고 오고 겨우 이틀째 이지만 항상 노심초사거든요 ;;그래서 손을 들어 둘리 눈 앞에다 대고 흔들어 댔어요 ..-.-;;; 한참 그러고 있었네요;

자는건지..기절한건지..놀래서 -_-;;; 어제 하룻밤 잘적엔 얼굴을 묻고 자서 잘 몰랐거든요 -0- ..아이고 , 내 간이야 ㅠㅠ..

코는 또 올마나 잘 고는지 ..ㅋㅋ

이뿐 둘리 옷두 인터넷으로 시켰는뎁`ㅡ` 이뿐 옷 입혀놓고 찍어서 올릴려 했는데 ㅎ첫번째 사진은 , 둘리 저희집 와서 찍은거구요 .. 두번째 사진은 ..1살배기 왕짱이네요 ^ㅡ^아주 촐랑댕이예요 ㅋ 요녀석두 유기견였는데 , 다행이두 성격이 쾌활해여ㅋ 딱 봐도 촐싹맞게 생겼져?^^;; 글구 세번째 사진은 .. 둘리가 눈뜨고 자길래..놀래서 불켰더니 왕짱이가 쳐다보고 있드라구요 ..ㅎ 마지막 사진은..둘리가 방금 눈뜨고 자는 사진입니다 -ㅅ -... 저 모습은 자고있는겁니다.. 코를 골면서요 ;;

저 , 그리고 몇가지 질문이 있어여^ㅡ^;; 둘리랑 왕짱이 첨 올적엔 서로들 잘 노는것(?)같아 보였는데 , 요것들이 시간이 지나가니 .. 왈왈 ..으르렁 대네요 -.,- 왕짱이는 놀자고 둘리한테 그러는거 같은데 둘리가 근처에 오는것도 시러라하고 , 제가 둘리안구있다가 왕짱이가 다가오면 으르렁 대요 .. 한번은 어찌나 시끄럽게 둘이 짖어대고 그러든지 ;;; 서열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그런거죠? 글구 둘리 비듬이있어여``각질이라고 해야되나;;비듬이라고 해야되나 .. 제가 노견은 처음인지라 .. 하나하나 별개 다 신경이 쓰여서여 ;; 오늘 목욕 깨끗히 해주고 귀청소랑 다 해주었긴 했는데 미용실에 데리고 가서 털을 좀 밀어줘야 비듬이 사라질련지, 아니면 그냥 냅둬야는지도 궁금하구요 ...`ㅡ`;;;  글구 둘리가 소 되새김질 하듯이 혀를 낼름낼름 하는데 그거 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예요 ? 아니면 우리사람들이 왜 이가 빠지면 허전해서 혀로 조금씩 문데보는 그런걸까요? ㅠㅠ 질문이 많죠 .. 좀 알려주셔요 ..노견이 첨이라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고싶어서요 ㅠ ㅡㅠ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 몸이 6kg이나 나가 무거워서 그러는건지 움직임도 별로 없어서 걱정이 태산예요 ~_~

글구 자랑거리 하나 ^ㅡ^v

우리 둘리 잠자구 일어나서 , ㅋ 자기가 알아서 화장실에다가 배변봤어요 ..호호호    제가 집에 있으니깐 풀어놓는데 , 알아서 갔다능거 > 0< ... 하아 .. 졸립니다 ㅠㅋ      다른분들은 꿈나라 겠쬬 `ㅡ` 다들 복 많이 많이 받는 꿈들 꾸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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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_)  둘리 (홍이) 엄마예요 ^ㅡ^...ㅋ 지금 새벽 2시 반이네요 ..저 둘리땜에 깜짝놀래서요 ;; 둘리 온지 겨우 이틀째인데 , 눈뜨고 자는줄 몰랐어요 ..

이쁜 둘리 제 곁에다 두고 쓰다듬어 주었더니 어느새 잠이 들은듯이 코를 골더라구요, 그런데 .. 어디선가 뜻뜻한(?) 시선이 느껴지길래 옆을 쳐다보니 , 둘리가 그 큰 눈을 부리부리 하게 뜨곤 절 쳐다 보고있더라구요 , (뚫어져라....뚫어져라...)ㅠㅠ 

근데 뭔가 이상한거예요 -.- .. 숨은 쉬는거 같은데 눈이 절 쳐다보는건지 .. 둘리가 노견이고 나이가 많아서 데리고 오고 겨우 이틀째 이지만 항상 노심초사거든요 ;;그래서 손을 들어 둘리 눈 앞에다 대고 흔들어 댔어요 ..-.-;;; 한참 그러고 있었네요;

자는건지..기절한건지..놀래서 -_-;;; 어제 하룻밤 잘적엔 얼굴을 묻고 자서 잘 몰랐거든요 -0- ..아이고 , 내 간이야 ㅠㅠ..

코는 또 올마나 잘 고는지 ..ㅋㅋ

이뿐 둘리 옷두 인터넷으로 시켰는뎁`ㅡ` 이뿐 옷 입혀놓고 찍어서 올릴려 했는데 ㅎ첫번째 사진은 , 둘리 저희집 와서 찍은거구요 .. 두번째 사진은 ..1살배기 왕짱이네요 ^ㅡ^아주 촐랑댕이예요 ㅋ 요녀석두 유기견였는데 , 다행이두 성격이 쾌활해여ㅋ 딱 봐도 촐싹맞게 생겼져?^^;; 글구 세번째 사진은 .. 둘리가 눈뜨고 자길래..놀래서 불켰더니 왕짱이가 쳐다보고 있드라구요 ..ㅎ 마지막 사진은..둘리가 방금 눈뜨고 자는 사진입니다 -ㅅ -... 저 모습은 자고있는겁니다.. 코를 골면서요 ;;

저 , 그리고 몇가지 질문이 있어여^ㅡ^;; 둘리랑 왕짱이 첨 올적엔 서로들 잘 노는것(?)같아 보였는데 , 요것들이 시간이 지나가니 .. 왈왈 ..으르렁 대네요 -.,- 왕짱이는 놀자고 둘리한테 그러는거 같은데 둘리가 근처에 오는것도 시러라하고 , 제가 둘리안구있다가 왕짱이가 다가오면 으르렁 대요 .. 한번은 어찌나 시끄럽게 둘이 짖어대고 그러든지 ;;; 서열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그런거죠? 글구 둘리 비듬이있어여``각질이라고 해야되나;;비듬이라고 해야되나 .. 제가 노견은 처음인지라 .. 하나하나 별개 다 신경이 쓰여서여 ;; 오늘 목욕 깨끗히 해주고 귀청소랑 다 해주었긴 했는데 미용실에 데리고 가서 털을 좀 밀어줘야 비듬이 사라질련지, 아니면 그냥 냅둬야는지도 궁금하구요 ...`ㅡ`;;;  글구 둘리가 소 되새김질 하듯이 혀를 낼름낼름 하는데 그거 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예요 ? 아니면 우리사람들이 왜 이가 빠지면 허전해서 혀로 조금씩 문데보는 그런걸까요? ㅠㅠ 질문이 많죠 .. 좀 알려주셔요 ..노견이 첨이라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고싶어서요 ㅠ ㅡㅠ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 몸이 6kg이나 나가 무거워서 그러는건지 움직임도 별로 없어서 걱정이 태산예요 ~_~

글구 자랑거리 하나 ^ㅡ^v

우리 둘리 잠자구 일어나서 , ㅋ 자기가 알아서 화장실에다가 배변봤어요 ..호호호    제가 집에 있으니깐 풀어놓는데 , 알아서 갔다능거 > 0< ... 하아 .. 졸립니다 ㅠㅋ      다른분들은 꿈나라 겠쬬 `ㅡ` 다들 복 많이 많이 받는 꿈들 꾸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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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08-12-11 10:08 | 삭제

ㅎㅎ 되새김질하면서 혀를 낼름 거리는 것은 이빨이 부실한 노견들 특징인것 같으니 걱정마셔요..
아무래도 왕짱이는 혈기왕성하여 둘리랑 놀고 싶을텐데 둘리가 몸이 안따라줘서 섭섭하고 화도 날거예요.... 둘이 으르렁대고 싸우면 강하게 혼내주세요... 둘 다 심문지 말아서 탕탕~
피부는 노견이라 건조한 피부로 인한 각질같은데 실내에 있으니 일단 미용은 해 주시고
둘리한테 맞는 샴푸를 구해서 하나 보내 드릴게요..
활동량이 적은 것은 시츄들이 원래 말티즈에 비하면 그래요...게다가 나이도 많구요..
슬슬 적응될테니 지켜보세요..
늘 감사하구요 지영씨 또 연락주세요 ^^


정지영 2008-12-11 13:54 | 삭제

아^ㅡ^;;글쿠낭 ㅋㅋ 둘리 날름날름 하길래 , 걱정했어요 ;; 불안해서 그런건가 싶어서..글궁 둘리 코등부분이 살이 잘게잘게 갈라졌어요 ..아플까봐 로션발라줬는데 ..트지말라고;;-_-;;; 둘리 미용할적에 조금 짧게 밀어두 되겠죠?``;;; 둘리 항상 뜨신곳에 모셔놓고 있으니..훔 ㅋ 글구 맨날 잠만 자여 ㅠㅠ...ㅋ 불안해 죽겠음..... ;;; 있는듯 없는듯...맘같아선 한마리 더 입양해도 감당 할수있으니 ...입양하고푼데 -_-....마음만..마음만....ㅠㅠ(둘리 입양한지 얼만 안댔는데 아가 입양 또 한다면 왠지 안해주실꺼 같다는 ㅡㅡ;) 둘리 또 코골고자여..맨날자~둘리!! 왕짱이도 혼자 노니 심심해서 잔다는...-. -;;; 나도 자야지..심심하니깐 ㅠㅠ... 무튼 항상 감사합니다 ㅋ


깽이마리 2008-12-11 12:33 | 삭제

저희 럭키도 9살이 되더니... 혓바닥을 많이 날름날름 거려요...
특히 아래 이빨이 빠지면서 그런 것 같아요.


이경숙 2008-12-11 16:15 | 삭제

울집 알탕할미도...잠이 우찌나 많은지요...둘리...아직...쌩쌩~하니...오래오래...곁에 있을 겁니다...걱정 뚝!!! ㅎ~


얄리언니 2008-12-12 13:26 | 삭제

그럼 둘리는 밤새 눈을 뜨고 자나요? 사람도 눈뜨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안좋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안구가 지나치게 건조해지거나, 다칠 염려가 있다고...


미니 2008-12-12 13:32 | 삭제

겨울이라 실내가 건조해서 각질이심하고 코끝이 마르는거에요. 노령견일수록 건조한거에 예민하다고 합니다. 실내건조하지않게 빨래많이 걸어두심좋아요.^^ 그리고 얼굴이랑 발만좀 밀어주시는건 괜찮은데..겨울엔 애들미용을 하지않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근데 둘리도 왕짱이도 귀엽지만..정지영님도 한귀염하세요 ㅎㅎ


함선혜 2008-12-12 21:01 | 삭제

여기서도 보네요. 둘리 우리집에 있을때도 코 많이 골구 잤구요.
눈은 좀 지나면 감고 자게 될거예요. 피부는 비듬같은 것이라 적절한 샴푸 써주시면
금방 없어진답니다.
노견이라 활동량이 적은편이구요. 그래도 지가 먼저 다가와서 예뻐해달라고
애교부리고 해요.
조금 더 지켜봐주세요. 글구 미용은 겨울이니까 넘 짧게 밀지 말아주세요.
잘지내는거 보니 맘이 흐뭇하네요.
둘리야!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한다. 우리집에 있을땐 아무도 귀찮게 하는이가
없어서 왕짱이가 심히 부담스럽겠구나 그래도 한 식구이니 잘 적응하거라


함선혜 2008-12-12 21:03 | 삭제

참 너무 뜨뜻하게 해주지 마세요. 더 기운없어져요.
적당한 실내온도가 좋아요. 넘 따뜻하면 더 늘어진답니다.


쿠키 2008-12-13 01:22 | 삭제

제가 모시는 분들도 연로하셔서 전혀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젊은 넘이 같이 있어야 귀찮아도 좀 움직입니다. ^^ 자꾸 안 움직이면 더 늙으니까 왕짱아 네 기를 둘리에게 팍팍 넣어주거라~

그나저나 저 눈뜨고 자는 모습이.. 가슴 아픈 기억이 나게 하는....ㅠ.ㅠ 그때 그 얼굴을 생각나게 하네요.. 부평에서 해체된 가정에서 시추 2마리와 요키 구조했던 이름이 생각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