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님... 글쓴 정황으로 보아 그분이 박윤경님께 개를 보호하고 있다가 찾아준  것이 아니라 개를 그 사람이 데리고 있는 것을 박윤경님이 수소문해서 찾게 된 것이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성의는 하셨고요.

물론 고맙죠. 보호하고 있었으니.

허나 나름대로 성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100만원을 요구한다면 줄 의무도 없을뿐더러(박윤경님이 수소문해서 찾아간 것이니), 엄격하게 따지면 유기동물을 개인이 포획해서 데리고 있는 것이 적법한 것이 아닙니다.

관할지자체에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현행 동물보호법상 유기동물은 지자체가 관리토록 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보호하고 있는 것이 불법의 근거도 없습니다만 적법한 절차는 지자체 소속이라는 것입니다.

어쨋든 애를 보호해주었으니 감사의 뜻 전달은 충분히 하시되, 수소문해서 직접 찾으러 간 점, 주인이 없는 동물의 포획 보호관리 주체 등을 설명하시어 더이상 돈을 요구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