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찾았어요.그런데 찾자마자 난감한일에 부딪혀서요.한달 5일만에 울 신랑과 밤12시까지 전단지 붙여가며 찾았어요.근데 흔쾌히 건네주시던분이 돈을 요구하는데...물론 제가 전단지에 제시한 금액이죠.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연락을 해준것도 아니고 제가 가서 수소문끝에 찾은거고 또 인사치례로 현금20만원과 10만원이 넘는 은수저셋트와 저녁식사를 20만원상당 대접했어요,물론 흔쾌히 주신것에 감사로요.근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그땐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왜 20만원밖에 안주냐며 전단지에 써있는데로 100만원을 다 달래요.그동안 울 강쥐 찾느라고 울신랑 일도 제대로 못나가고 돈도 넘마니 써서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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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2007-07-04 15:24 | 삭제
더 황당한건 울 강쥐를 노랗게 전체를 다 염색해놓는 바람에 아기의 진위 확인을 위해 털도 홀딱깍고 유일한 증거였던 꼬리마저 물들인걸 다 밀어놓았어요.미용실하는 사람들이었거든요.얼굴까지 다해놓는 바람에 트러블이 생겨 당분간 계속 병원에 다녀야할듯...아까도 또 전화오고... 미치겠어요.아빠가 알면 방방뛸까바 얘기도 못하겠고...
박경화 2007-07-05 00:29 | 삭제
감사하다... 하지만 사례한다는 얘기는 연락주신다는 분께였다... 라고 잘 얘기하는 수밖에 없죠... 제가 수소문해서 찾느라 본인도 무척 힘들었다... 등등... 구차하게 서로 얘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근데... 참... 그렇네요. 계속 던을 달라고 전화한다는 것은...
김정숙 2007-07-06 00:18 | 삭제
전화로 하는 것보다 직접 만나서 전후 사정을 말씀 드리면 이해가 조금 더 빨리 되지 않을까요(얼마나 상식적인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전화 보다는 얼굴을 직접 보고 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힘든일이지만.....)
김주성 2007-08-05 23:47 | 삭제
찾아준 것이 아니니 못 준다고 얘기하시기 바래요. 남의 개를 안 돌려주려고 그렇게 위장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