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미니군은 어린이날을 맞아서 형아들과 뒷동네 공원으루 산책을 갔답니다. 날씨두 좋구..꽃이랑 바람도 살랑거려서 신나게 뛰어다녔져.ㅎㅎ 다행히 이곳은 애견과동반시에 주의할점만 있어서 우리들도 얼마든지 놀러갈수 있는곳이었어여. 거기놀러온 꼬마친구들이 저 귀엽다고 엄청 반겨주었는데...제가 좀 으르릉대었더니 알아서 피하더라구요. 왜그랬냐구요? 그거야....뭐..아무이유없어여. 퓌~쓰 -,.- + 아~ 다녀와서 목욕하고 났더니 잠이 쏟아집니다.
오늘하루 가족을 못만나서 외롭게 보냈을 우리친구들 한테 마니 미안한생각이드네요...그래도 희망잃지말고 나처럼 입양되서 사랑받을 그날까지 용기 잃지말기를 기도할께요..v.v
깽이마리 2007-05-05 12:43 | 삭제
^^ 진짜 미니는 회장님 댁 가더니... 때깔도 그렇고, 얼굴도 확 피었어요~ 에구... 오늘 저만 영화보고 놀았지, 럭키는 못 데리고 나가봤네요. 내일은 산보라도 나갔다 와야겠어요~
쿠키 2007-05-05 14:29 | 삭제
에구...쫄쫄인 하루 종일 집안에서 뒹굴렀는데..
대신 어버이 날에 쿠키할배 비키할매 모시고 같이 나가지 머...어른 깍듯이 모시는 쫄쫄이~답게..ㅋㅋ~
강은정 2007-05-06 13:35 | 삭제
죄미니 많이 이뻐졌네요^^ 사랑을 받더니 뽀대나는 할배미니가 되었어요^^ 우리 다롱이도 나중에 데려가면 더 이뻐지겠죠?
박진영 2007-05-07 01:42 | 삭제
어린이날에는 할머니와 제가 아이들에게 맛난 간식도 주고, 놀아도 주었답니다~
자기네들은 오늘이 무슨날인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 사무실에서 보호중인 아이들도 여기에서 보내야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지금도 어딘가에서 먹을거를 찾아다니며 하루하루 살아하는 유기견들이 걱정되네요...
홍현진 2007-05-07 03:48 | 삭제
죄미니..ㅋㄷㅋㄷ 좋아라하는 표정이 너무 이뿌네요..^^
이경숙 2007-05-18 07:39 | 삭제
저 행복한 모습.......죄미니....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