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먼지. ㅠ.ㅠ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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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먼지. ㅠ.ㅠ

  • 김희영
  • /
  • 2006.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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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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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9

안녕하세요?

오늘은 먼지에 대해 고민을 상담드리려 합니다.

먼지가 자꾸만 물건을 물어뜯어요. 첨엔 집어다가 다른 자리에만 두었는데 점점 심해지네요.

종이, 펜, 휴지, 면봉, 신발 등등을 다 씹어서 못 쓰게 만들어버려요.

새끼때는 이가 가려워서 그러려니 이해가 가지만 이런 먼지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있을 떄는 그러지 않아요.

잠깐 한 30분이라도 콜리랑 둘이 있게 되면 꼭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방 문 두 개를 닫아놓고 외출을 했는데요. 마루에 있는 것들만 다 못쓰게 만들어놨어요,

혼자 외로워서 그랬다고 보기도 좀 힘들어요. 혼자 있는 시간도 별로 없고 항상 콜리랑

있거든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날씨가 쌀쌀해져 문을 좀 닫아놓았더니 배변도 벌써 침대에다 두 번이나 했답니다.

산책 나간지 3주가 됐는데 여전히 밖에서 대소변 보는 걸 배우질 못하네요.

방법을 좀 가르쳐주세요. 먼지를 자꾸 혼내고 때리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안쓰러워요.

불쌍하구요. 도와주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먼지에 대해 고민을 상담드리려 합니다.

먼지가 자꾸만 물건을 물어뜯어요. 첨엔 집어다가 다른 자리에만 두었는데 점점 심해지네요.

종이, 펜, 휴지, 면봉, 신발 등등을 다 씹어서 못 쓰게 만들어버려요.

새끼때는 이가 가려워서 그러려니 이해가 가지만 이런 먼지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있을 떄는 그러지 않아요.

잠깐 한 30분이라도 콜리랑 둘이 있게 되면 꼭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방 문 두 개를 닫아놓고 외출을 했는데요. 마루에 있는 것들만 다 못쓰게 만들어놨어요,

혼자 외로워서 그랬다고 보기도 좀 힘들어요. 혼자 있는 시간도 별로 없고 항상 콜리랑

있거든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날씨가 쌀쌀해져 문을 좀 닫아놓았더니 배변도 벌써 침대에다 두 번이나 했답니다.

산책 나간지 3주가 됐는데 여전히 밖에서 대소변 보는 걸 배우질 못하네요.

방법을 좀 가르쳐주세요. 먼지를 자꾸 혼내고 때리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안쓰러워요.

불쌍하구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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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혜영 2006-11-07 14:11 | 삭제

그렇지 않아도 사고치지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결국 이런 소식을 듣게 되는군요.ㅠㅠ

양재동에선 애들이 물어뜯을만한 꺼리가 거의 없었기때문에 이런 습성은 본적이 없어서 뭐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가끔 장난감(커다란거 있죠? 타이어 모양으로 된거.)이나 들고 다니는 정도였구 ,버니는 씽크대위의 물건을 곧잘 건드리곤 했지만 먼지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배변문제는 쉽게 훈련되진 않을것 같긴해요.
그동안 정상적인 일반가정에서 지낸게 아니라 ...

지쳐가실까봐 걱정스러운데 시원한 해결책도 말씀 못 드리고 그저 죄송하기만 하네요.
휴우...


최현미 2006-11-07 16:23 | 삭제

우리 줄리도 2살인데 뭔가를 쉬지않고 뜯어요...
배탈날까 무서워 하루종일 뜯을 뼈를 줄 수도 없고..ㅠㅠ..

제가 나름 생각해낸 방법이 \"아예 뜯을 것을 주자\"인데요...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말려서 주는 거, 택배 박스도 뜯기 좋아해요...
안쓰는 담요나 인형같은 짧은 털 달린 천도 좋아하구요..
(먹지 못하게해야 한다는게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많이 먹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뜯지못할 거는 아예 치워버리시구요....
(애가 크니 치우시기도 더 힘드시겠네요ㅠㅠ)

배변은 제가 잘 모르고....
이쁜 먼지가 왜 엄마 속을 썩일까요?ㅠㅠ


박경화 2006-11-08 00:31 | 삭제

큰 개껌을 계속 주는 것이 어떨까요?
저희 럭키도 뭔가를 뜯고 물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언제나 바닥에 장난감과 개껌을 널부려 놓죠... 고기류가 전혀 없는 질긴 껌이나 장난감은 별 문제가 없는 듯 해요.

그래서 장난감과 개껌으로 물어도 되는 것과 물면 안 되는 것을 가르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 옷을 물고 오면, 당장 \"놔!\" 하고 강하게 얘기하는데... 그럼 놓다가 또 슬며시 집더라구요. 그런데 반복하면 장난감이나 껌만 열심히 물고 와요.

그리고 배변은... 에궁... 먼지가 실외를 나가다니지 않아서 더욱 그럴거에요.
그건 딱히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네요. 럭키는 양재동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있었기 때문에 마당에서 일보는 습관도 갖고 있어서요. 저희 집에 입양와서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보고, 베란다로 가서 보니깐요.

우선 화장실과 베란다에서 습관을 익히게 하면 어떨까요? 그럼 점차 밖에다도 보게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