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군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초록이랑 노랑이 사진올리네요.
좀전에 핸폰카메라로 찍었습니다.
부대 적응기간이 상당히 길었던 두놈들이고요..
지금은 부대내 멍멍이들중 유일하게 24시간 풀려있는 두놈들이네요
(데리고 올때 주셨던 가죽 목줄을 입으로 끊었다는ㅜㅜ)
아직까지는 저 외에 다른사람들만 보면 도망가네요.ㅋㅋ
또 군복 아닌 사복 입으면 짓네요. 군견이 다되었나보네요.
오전에 사복입은 대대장님을 보고 사정없이 짓어버려 참 난감했다는^^
밤에는 얄리 집 옆에 와서 자네요. (얄리도 같이 찍으려했는데 사진찍을때 제 발밑에 붙어있어서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아! 초록이는 뒷발 한쪽이 어디서 떨어졌는디 발을 잘 디디지 못하네요.
병원에서는 꾀병이라고 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두마리, 아니 세마리 다 잘지내고 있답니다.
디카 구입하면 사진 마니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근데, 처음 들어올때 뜨는 리트리버가 노랑인가요.. 비스무리해서^^
그럼 수고하시고요. 힘드신일 있으시면 언제든 불러주셔여
이상 군인이었습니다.^^
권순호 2006-05-20 21:06 | 삭제
사진 파일명을 클릭하세요!!
^^ 2006-05-20 23:30 | 삭제
와우~! 방가방가!!
조만간에 군부대에 위문갈께요~ (누구 위문인지? ^^;;)
혹시 입양의 날엔 못 오시나요? ^^;;;;;
박경화 2006-05-21 02:57 | 삭제
^^ 녀석들 건강하고 밝아 보이네요.
얄리녀석 얼굴 못봐서 아쉽지만... 아마 소심하게 순호님 옆에 찰싹 붙어있나보군요.
근데... 사복으로 갈아 입었다고 짖는다면... ^^;;; ㅋㅋ...
얼릉 다른 사람들과도 마음을 열면 좋겠네요. 좋아서 부르는데 도망가면 맘이 섭하잖아요.
누구게? 2006-05-21 04:04 | 삭제
와, 감사합니다. 보고싶은 두 녀석,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주시고...
황인정b 2006-05-21 18:16 | 삭제
이렇게 잘지내고있구나?요기가 어딘가여???
함 애들보러 갈께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ㅎㅎ
이번 백구 동영상보고 이 아이들 좀 걱정됐거든요ㅠ.ㅠ
신순영 2006-05-22 05:39 | 삭제
^^ 근사한걸여~~
황미라 2006-05-23 02:48 | 삭제
병명이 꾀병이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