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시삼이 모습이랍니다.. 조금 늦었네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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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삼이 모습이랍니다.. 조금 늦었네요..^^

  • 조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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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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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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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

안녕하세요.. 시삼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사람입니다..
시삼이가 입양온지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된것 같네요..
후기가 좀 늦은거 같습니다..


▼ 우리 시삼이가 첨 집으로 왔을때.. 예민한 성격이라서 표정도 밝지 못하고.. 껌도 안먹고 사료도 안먹었고.. 그저 조용히 있었답니다..

▼ 낮에는 잠만자고.. 무슨 생각에 빠져있는지 옆에서 보기가 안쓰러웠어요..

▼ 장난 좀 치려고하면 이렇게 커텐뒤에 숨던지.. 구석으로 가버렸져..

▼ 너무 예민해서.. 조금 적응이 된 2주정도 후에 데리고 나가서 미용을 시켰죠.. 너무 예뻐지지않았나요??

▼ 그 후론 저에게 마음을 열었는지.. 성격도 밝아지고.. 껌도 잘먹고.. 사료도 먹기 시작했어요..

▼ 사진 앞에서 제법 포즈도 잘잡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밝아졌답니다..^^

▼ 잠이 많아서인지 제법 잠도잘자고.. 코도골고.. 잠꼬대도해서 가끔씩 제가 깜짝 놀라 깨기도 하고..

▼ 이제는 안놀아주면 제법 지루한 표정도 짓네요..ㅋ

이렇게 변해가는 시삼이를 볼때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곤 하네요..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 녀석이 와서 제 생활도 많이 밝아졌거든요..
시삼이를 두고 어디 나갈때는 시삼이가 너무 보고싶을 정도네요..ㅋ

믿고 분양해주신 동물연대 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시보호자 이혜영님(?)께도 감사드리고.. 시삼이가 많이 보고싶으실텐데.. 한번 데리고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우리 시삼이가 이렇게 적응잘하고.. 애교도 많이 떨고.. 배변도 잘 가리기 시작했고.. 서로 예뻐해주면서 잘 지냅니다..

애완견을 분양받는것보다 유기견을 분양해서 키우는게 좋겠다는 제 여자친구의 선택이 아주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시삼이의 모습을 올리겠습니다..(워낙 게을러 기약할 수 없지만..^^)

모두 행복하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시삼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사람입니다..
시삼이가 입양온지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된것 같네요..
후기가 좀 늦은거 같습니다..


▼ 우리 시삼이가 첨 집으로 왔을때.. 예민한 성격이라서 표정도 밝지 못하고.. 껌도 안먹고 사료도 안먹었고.. 그저 조용히 있었답니다..

▼ 낮에는 잠만자고.. 무슨 생각에 빠져있는지 옆에서 보기가 안쓰러웠어요..

▼ 장난 좀 치려고하면 이렇게 커텐뒤에 숨던지.. 구석으로 가버렸져..

▼ 너무 예민해서.. 조금 적응이 된 2주정도 후에 데리고 나가서 미용을 시켰죠.. 너무 예뻐지지않았나요??

▼ 그 후론 저에게 마음을 열었는지.. 성격도 밝아지고.. 껌도 잘먹고.. 사료도 먹기 시작했어요..

▼ 사진 앞에서 제법 포즈도 잘잡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밝아졌답니다..^^

▼ 잠이 많아서인지 제법 잠도잘자고.. 코도골고.. 잠꼬대도해서 가끔씩 제가 깜짝 놀라 깨기도 하고..

▼ 이제는 안놀아주면 제법 지루한 표정도 짓네요..ㅋ

이렇게 변해가는 시삼이를 볼때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곤 하네요..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 녀석이 와서 제 생활도 많이 밝아졌거든요..
시삼이를 두고 어디 나갈때는 시삼이가 너무 보고싶을 정도네요..ㅋ

믿고 분양해주신 동물연대 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시보호자 이혜영님(?)께도 감사드리고.. 시삼이가 많이 보고싶으실텐데.. 한번 데리고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우리 시삼이가 이렇게 적응잘하고.. 애교도 많이 떨고.. 배변도 잘 가리기 시작했고.. 서로 예뻐해주면서 잘 지냅니다..

애완견을 분양받는것보다 유기견을 분양해서 키우는게 좋겠다는 제 여자친구의 선택이 아주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시삼이의 모습을 올리겠습니다..(워낙 게을러 기약할 수 없지만..^^)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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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관리자 2006-05-02 10:02 | 삭제

와~~~ 퇴근 전에 시삼이 모습 보고 또 웃음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현숙 2006-05-02 10:29 | 삭제

행복이 굴러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하나씩 바뀌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될거예요...^^*


이옥경 2006-05-02 12:30 | 삭제

감사하게도 시삼이의 소심함을 잘 이해해주셨네요..^^ 늦게나마 애교떨고 있는 시삼이와 오래오래행복하세요~


이혜영 2006-05-02 13:58 | 삭제

와..너무 감사합니다.시삼이가 소심해서 처음에 좀 힘드셨죠?
너무 착해서 언제나 뒤로 밀리던 아이라서 ,편안한 시삼이 모습을 보니 정말 온몸의 피로가 다 가시네요.
제가 한번도 못해줘서 미안했던 이쁜 미용도 하구..
5월 행사때 시간되면 꼭 오세요.정말 보고 싶어요.


제정복 2006-05-02 15:31 | 삭제

세상에나.. 너무 예뻐진 시삼이 모습에 눈물이 나올라고 합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제가 양재동에 자주 가는 편이라서.. 시삼이를 잘 알지요.. 님... 시삼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시삼이가 친해지면 애교가 많답니다.. 안기는것도 첨보단 잘할때 갔으니까..더 사랑스러워 질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김남형 2006-05-03 00:31 | 삭제

현명한 여자친구 두셔서 너무 행복하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래요*^^*


박경화 2006-05-03 03:37 | 삭제

^^ 농장 시츄들 애들이... 아무래도 가정에서 있지 않아서 처음에 참 사람과의 교류를 낯설어하죠.. 근데 인석들이 익숙해지면... =_= 아주 활달합니다... 임시보호 네번째인데... 처음과 달리 점차 성격이 변해가는 거 보면 참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지금 있는 우주는 럭키보다 더 나댑니다. ^^ 우주도 이렇게 좋은 입양분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황인정b 2006-05-03 07:17 | 삭제

와 시삼이도 넘 잘지내는구나 얼굴도 넘 멋져졌당^^
오래오래 행복해라 시삼아~~~


최현미 2006-05-04 00:51 | 삭제

양재동에서 시삼이 단짝이던 시원이 엄마에요...시원이가 좋은 형아 만난 거 축하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