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동물 보호소.☔️ 발이 축축하게 젖어도 동물들은 사람을 반기러 문 앞으로 나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누군가를 먼저 마중하는 일은 보호소 동물들의 일상입니다.
보호소의 문 앞과 방 안, 기다림이 온 시간을 채우고 있지만, 하루 내내 비가 온 날, 온센터 동물들은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산책 대신 방 안에서 노즈워크 시간을 가지거나 장난감 놀이를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사람의 관심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빗방울 맺힌 얼굴로 인사해주는 반달이는 얼굴과 몸이 다 젖어도 오로지 쓰담쓰담을 바랍니다. 쓰다듬어주길 바라는 재순이의 보채는 발짓에는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활동가가 방 안에서 오래 같이 있어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듯 급한 몸짓으로 사랑을 갈구합니다.
온센터 동물들에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함께할 가족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늘 온몸으로 마중해주는 동물들이 여기 있습니다. 이들의 기다림이 너무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