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령 번식장 구조견의 결연가족이 되어주세요🙏

온 이야기

보령 번식장 구조견의 결연가족이 되어주세요🙏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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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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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보령의 한 번식장에서 124마리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인적 드문 산 속에 자리하고 있던 번식장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개들이 지내던 환경은 처참할 정도로 열악했습니다. 단 한번도 배설물이 치워진 적 없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온통 오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이곳의 동물들에게 주어졌던 단단한 땅은 쌓이고 쌓여 굳은 배설물 더미 위였습니다. 비좁은 철장에는 3~4마리씩 함께 갇혀 있었고, 동물들은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활동가들을 향해 세차게 꼬리를 흔들며 온 힘을 다해 뜀박질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개들은 그저 서로의 온기에 기대 추위를 견디고 있었습니다. 하반신이 마비되어 뒷다리를 끌던 개는 텅 빈 밥그릇 안이 가장 안전한 자리였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털과 오물이 엉킨 개들도 수두룩했습니다.




펫샵에 줄지어진 진열장 뒤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이와 같은 번식장의 줄 지어진 케이지와 뜬장 속 고통받는 동물이 있습니다. 펫샵의 작고 어린 강아지가 환영받을 때 번식장의 동물은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채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후에야 뜬장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구조된 보령 번식장 124마리는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프고 다친 동물들은 긴 치료 과정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치료와 수술, 돌봄과 사회화, 가족을 찾기 위한 여정 등 보령 불법 번식장 구조견들이 가족을 만날 때까지 이들의 모든 여정을 함께해주세요.


그저 ‘번식 도구’로 이용되던 동물들에게 돌봄과 사랑받는 삶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보령 불법 번식장 구조견들의 결연가족이 되어 이들의 새로운 삶을 든든하게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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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민우 2024-02-24 16:52 | 삭제

딱한 아가들... 농장주 사람같지도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