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you be my Brother? 나의 가족이 되어줄래요?
온센터에는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 약 300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한 친구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족을 기다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온센터 뿐만 아니라 많은 보호소에서 동물들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품이 필요한 동물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고 예쁜 동물, 소위 말하는 품종견들은 소비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생명을 물건처럼 쉽게 사고 판다면, 보호소의 동물들에게 가족이란 기회는 영영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17살 추정의 나오미는 8년 째 보호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파트로 재개발되기 이전부터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택에 살던 사람들이 이사하면서 수많은 반려동물들이 남겨졌고, 나오미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나오미는 지하주차장에서 8년 간 가족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외로움의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나오미는 늘 사랑을 갈구합니다. 자신을 향한 마음이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우렁찬 소리로 활동가를 찾고는 합니다. 나오미는 일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기다림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자신만을 사랑해줄 소중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구석에서 동물들은 오늘도 기회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들의 간절함이 인연으로 닿기를 바라며 외칩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동물 입양을 장려하며 브라더코리아에서 가족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라더코리아 인스타그램(@brother_kr)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