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 고양이 별이가 마지막 안녕을 전했습니다.
안녕, 별이야. 오랜만에 너에게 말을 전해.
온센터에서 잘 지내던 네가 어느 날 부터 힘들어하기 시작했어.
어딘가 아픈 건 아닌지 온갖 걱정에 널 병원에 보내면, 괜찮다는 연락만 돌아왔었어.
이상하게 병원만 가면 다 괜찮아지는 널 보며, 너는 많은 친구들과 생활하는 게 힘들다는 걸 알았어.
그런 네게 병원 선생님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셨고 영구 임시보호를 해주셨어.
너는 그렇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좋아하는 곳에서 지내게 되었어.
별아. 네가 비록 우리와 몸은 오래 떨어져 있었지만, 자주 안부를 전해 들으며 마음은 항상 함께 했었단다.
우리를 만난 후 네 시간들이 모두 예쁘고 행복했기를 바라.
너의 평안을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해.
별이야, 우리 곁에 와주어서 고마웠어.
네 행복이 가장 우선인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 다 하며 지내.
그리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나 다정히 인사하자! 별이야, 안녕.
별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병원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