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다리가 매력인 오렌지는 견생 6개월차 개린이입니다. 어린 나이답게 호기심이 많은 오렌지는 보석을 박은 것처럼 예쁜 눈을 지녔죠✨ 장난감을 좋아하고, 친구들을 좋아하고, 간식을 좋아하고... 오렌지의 세상은 온통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 오렌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 하나를 꼽으면 바로 무릎에 앉아 사랑받는 일이지요.
견사에 들어가면 오렌지는 긴 다리를 쭉 뻗어 안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다 두 팔 벌려 와락 안기기도 하는데요, 결국엔 무릎을 차지하고야 만답니다🥰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오렌지의 이런 사랑스러움은 얼마 전 온스쿨에서 오렌지를 만난 초등학생 친구에게도 전해졌습니다. 한참을 품 안에 오렌지를 안고 있었던 이 친구는 아직 가족을 만나지 못한 오렌지를 위해 알록달록한 예쁜 편지를 써주었죠.
“사람을 참 좋아하는 오렌지가 따뜻한 보호자의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도록 오렌지를 입양해주세요!”
오렌지를 향한 이 다정한 마음이 많은 분께 전해지길 바랍니다.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오렌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