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바겐이 옆에 맨날 있는 그 개, '롤스'

온 이야기

바겐이 옆에 맨날 있는 그 개, '롤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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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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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온센터 공식 힐링견 바겐이는 정말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바겐이 사진이 올라올 때면 늘 많은 분께서 칭찬의 댓글을 달아주시죠. 아마 휠체어를 타고도 씩씩한 바겐이의 모습에 모두 반하신 거겠죠?




바겐이의 사진을 보다 보면 늘 옆에 붙어있는 개가 있습니다. 바로 롤스인데요. 롤스와 바겐이는 열악한 환경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같이 구조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을 방문했던 활동가의 말에 의하면 배변이 쌓인 뜬장에서 식탐 많은 바겐이도 먹지 않을 만큼 썩어가는 음식물을 밥으로 주었다고 합니다.





바겐이 옆 그 개, 롤스는 바겐이보다 소심한 탓에 늘 뒤에 서서 바라만 보지만, 롤스도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롤스는 항상 잔뜩 억울한 표정으로 무척이나 사람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꼬리는 다가오는 활동가를 향해 살랑살랑 흔들며 마음을 숨기지 못해요. 소심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꼬리, 롤스의 특별한 매력에 모두 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관심이 입양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온센터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과 성격의 동물들이 있습니다. 고통 받았던 동물들에게 편견 없이 마음을 베풀어주시는 여러분, 온센터 한 켠에서 소심하게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에게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동물들은 분명 그 마음을 알아채고 한 발자국씩 용기를 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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