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 구조 현장(식용 개농장)
리카 구조 당시
동물자유연대는 2017년경 부산 기장군의 한 식용 개농장에서 14마리 개를 구조했습니다. 개농장의 사육 환경은 처참했습니다. 오물로 뒤덮인 뜬장에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강아지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식용견’이라는 이름으로 개농장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리카 구조 당시
‘리카’하면 점프, 근육, 건강 세 가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리카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려 있는 힘껏 뛰어오릅니다. 뜀박질 덕분인지 단단한 근육을 지니고 있고 아픈 곳 하나 없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리카는 오늘도 수많은 개들 사이에서 자신을 봐달라며 높이 뛰어오릅니다. 리카가 가족을 만나 다른 친구들보다 더 높이 뛰어오르지 않아도 늘 사랑받는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리카의 사랑의 점프를 받아주실 가족 어디 계신가요?
리카가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움츠린 몸을 펴는 데까지, 뛰어올라 사랑을 표현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을 함께할 가족이 있다면 리카의 두려움이 모두 허물어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