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화상을 입고 구조된 호순이의 최근 소식입니다. 많은 분께서 호순이의 건강이 나아지기를 염원해주신 덕에 호순이는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습니다. (호순이 구조 사연)

호순이는 얼굴 쪽 화상 부위가 딱딱하게 굳어 눈꺼풀이 말려 올라가 반복적으로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진행할수록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워낙 화상이 심각했던 탓에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순이 구조 초기>

<호순이 현재 모습>

사진으로 보기에도 호순이의 상태가 전보다 훨씬 좋아졌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최근에는 중성화 수술까지 진행했습니다. 호순이는 계속되는 치료에 가끔 짜증을 부리기도 하지만, 여전히 밥도 잘 먹고 치료도 씩씩하게 이겨내며 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아마 호순이도 많은 분께서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마음속으로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호순이가 치료를 받고 계속 숨을 쉬며 평온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통 속 동물의 삶이 이렇게 변할 수 있던 건 모두 많은 시민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직 어딘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또 다른 호순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와 함께해주세요🙏🧡

호순이와 결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