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23
지원사업
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위기동물 곁의 든든한 파트너
- 2026.10.30








[쓰담쓰담 시민 구조 치료비 지원사업 후기]
6년 간의 마당개 삶에서 반려견이 된 파랑이
구조자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인근 건물에서
돌봄을 받던 진도믹스 두 마리, 빨강이와 파랑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몸집이 큰 검은 개 두 마리가 쌍둥이처럼 꼭 닮은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창고 회사 사람들에게 돌봄을 받고 있다고 들어 오가며 안부만 확인하던 사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두 마리를 보러 갔다가 구조자는 이상한 광경을 마주했습니다.
창고는 텅 비어 있었고 옆에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었습니다.
회사가 이전하면서 6년 동안 키워온 두 마리를 그대로 두고 떠난 것이었습니다.
당장 데려올 수 있는 형편이 아니어서 구조자는 매일 차로 1시간 거리를 오가며 밥을 챙기고 산책을 시켰습니다.
그러다 건물에서 개들을 내보내야 한다는 통보가 왔고, 두 마리를 맡길 곳을 수소문해 위탁시설로 보냈습니다.
시설은 깨끗하고 좋은 환경이었지만 여러 마리가 함께 격리장에서 지내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고,
이틀을 고민한 끝에 두 마리가 지낼 거처를 직접 마련했습니다.
구조 전부터 빨강이는 버려진 뒤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눈에 띄게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걱정된 구조자가 두 마리를 인근 병원에 데려가 검사한 결과,
빨강이와 파랑이 모두 심장사상충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곧바로 시작하지 못했고,
구조해 실내로 옮긴 뒤에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겉보기에 건강해 보였던 파랑이는 치료를 시작하자 활력이 줄고 헐떡임이 나타났습니다.
주사를 1차, 2차 연속 이틀에 걸쳐 맞은 날에는 혈변까지 보여 걱정이 컸습니다.
매일 세 번 하던 산책도 짧게 대소변만 보고 들어오는 것으로 줄였고, 약도 매일 먹여야 했습니다.
현재 두 마리는 많이 좋아졌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구조자는 앞으로도 상태를 세심히 지켜볼 계획입니다.
처음에는 새 가족을 찾아주는 것도 생각했지만,
6년을 함께 살아온 두 마리를 떼어놓을 수 없어 직접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둘은 6년을 같이 살아왔기에 떨어트릴 수 없어 제가 품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돌보고 사랑하겠습니다."
📢 쓰담쓰담 지원사업이란?
위기동물과 유기동물을 직접 구조하고 치료하여 입양하시는 시민 및 동물자유연대 회원님을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입니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 참여 > 쓰담쓰담 게시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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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02-6952-8029
* 메일 소통으로 해소되지 않은 점이 있다면 연락 주세요.
🚨 유의사항
- 신청기간은 매월 20일~말일입니다.
- 쓰담쓰담에 대한 단순 문의는 가급적 이메일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 내부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합니다. 신청 시 모두 선정되는 것은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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