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탄원 서명 요청] 폭행을 훈련이라고 주장하는 유튜버 사건, 엄중 처벌을 촉구하기 위한 탄원활동을 시작합니다.

위기동물

[탄원 서명 요청] 폭행을 훈련이라고 주장하는 유튜버 사건, 엄중 처벌을 촉구하기 위한 탄원활동을 시작합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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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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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동물자유연대는 반려견 행동교정 콘텐츠로 활동 중인 한 유튜버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해당 채널에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영상에서는 견 행동학적 훈련이라는 명목 하에 폭행 장면이 여실히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행위는 훈련 목적을 넘어서 동물 학대에 준하는 폭행 행위였고 이를 묵인할 수 없어 고발을 진행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반려가구 수가 현재 1000만을 넘어섰고,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어떻게 하면 서로 조화되어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의 전문가들은 동물보호 인식을 바탕으로 한 행동학 연구를 통해 최대한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긍정적인 훈련 방법을 채택하기도 합니다. 이는 동물보호법을 준수하며 동물 복지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신뢰를 형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보호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나은 반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유튜버는 상해나 죽음의 위험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를 ‘훈련’이라 자칭하며 동물에게 해로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행동이 동물 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써, 동물보호법의 목적과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동물보호의 참된 의미마저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여 일궈낸 올바른 반려 문화를 해치는 것은 물론, 동물 학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위험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동물에게 가해지는 학대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반려동물 보호의 의미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동물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올바른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탄원서를 관할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올바른 반려문화가 조성되고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탄원서명에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탄원 시 중복 서명, 개인 식별 불가능한 정보, 욕설이 포함된 데이터는 삭제됩니다. 소중한 탄원이 하나라도 버려지지 않도록 중복서명, 욕설은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