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동물자유연대는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뒷다리가 골절된 채 꼼짝 못하고 있는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평소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돌봐주시던 제보자 분이 지켜 본 바로는 처음엔 뒷다리를 끈 채 움직였으나 이제는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는지 그마저도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같은 자리에 계속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도 고양이는 지저분한 쓰레기가 널려 있는 장소에 웅크린 자세로 그대로 있었습니다. 구조를 위해 활동가들이 가까이 다가가도 경계의 소리만 낼 뿐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다리 뿐 아니라 몸 상태도 전반적으로 안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디 큰 문제 없이 밥 잘먹고 씩씩하게 치료를 끝내 금방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운날 꼼짝도 못한 채 찬바람을 맞으며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을 고양이를 위해 응원해주세요.
전희진 2013-12-05 19:41 | 삭제
부디 별탈없이 회복 잘하길 빕니다.
최지혜 2013-12-05 21:44 | 삭제
구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얼마나 춥고,아프고, 배가 고팠을까..고개를 푹 쑥이고 있는모습이
눈물이 나게 만듭니다. 제발 부디 건강을 되찾아 주기를~
홍소영 2013-12-06 10:04 | 삭제
삼색 암고양이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말라보여요. 늦게 구조된 것이 아니길 바라며 치료 무사히 잘 받고 기운차게 일어나 뛰어다니길 바랍니다.
아가, 힘내~!! 간사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고현미 2013-12-06 10:15 | 삭제
치료 잘 받고 건강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구조하시느냐고 수고하셨습니다
이경숙 2013-12-06 12:49 | 삭제
아이쿠~ 아가~ 많이 아프겠구나~
얼른얼른 회복하렴~ㅠㅠ
구조...정말 고맙습니다!
이현숙 2013-12-06 14:26 | 삭제
구조되어 정말 다행이예요 고맙습니다!!
신경손상만 아니면 잘 회복될 거예요.
부디 다른 이상없이 영양부족 정도였길 바래요.
잘 먹고 안정취하고 치료받으면 펄쩍 뛰어다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