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서울시 3호 반려견 놀이터, 보라매 공원에 개장

반려동물

서울시 3호 반려견 놀이터, 보라매 공원에 개장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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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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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토요일, 서울시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이 있었습니다. 2013년 동물자유연대의 정책 제안으로 시작된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는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상암동 월드컵공원>개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동물자유연대 반려견 놀이터 정책제안 보기: 
반려견 놀이터의 필요성 https://www.animals.or.kr/campaign/friend/578
해외 사례 (호주 브리즈번) https://www.animals.or.kr/campaign/friend/579
해외 사례 (미국 뉴욕) https://www.animals.or.kr/campaign/friend/580
해외 사례 (대만 타오유엔) https://www.animals.or.kr/campaign/friend/581

반려견 놀이터 1, 2호 개장 후기: 
 
 

이날 동물자유연대는 개장 기념 부스 행사에 참여해 "꼭 알아야 할 동물상식" 등 시민들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고양이 TNR 홍보물과 함께 한 끼 분량의 고양이 사료를 나누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함께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아파트가 많다보니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동물복지 마스터플랜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함께 자리한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하고, 목줄과 배변봉투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놀이터가 아닌 주변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합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 뿐만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비반려인들도 공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보라매 반려견 놀이터 입구>
 
 <대형견 놀이터>

<소형견 놀이터>

우리나라의 반려인구는 1천만 명에 달하지만,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동물등록, 중성화 수술, 배변 수거, 공공장소 목줄 착용 습관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힘쓰고, 세 번째 반려견 놀이터가 잘 운영되어 앞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이은희 2016-05-03 10:20 | 삭제

아 역시 우리 시장님 ㅠ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