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길고양이와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반려동물

길고양이와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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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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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길고양이에관한주민협조문.pdf


▲ 사진 제공 : 찰카기 http://ckfzkrl.blog.me


올해 겨울은 길고양이와 주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사람과 길고양이는 신석기시대부터(alleycat.org참조) 서로 이웃하며 살아왔습니다. 

 곡식 보관 창고 주변의 쥐를 잡아 먹기도 하고 때로 사람 손에 길이 들어 집고양이로 함께 살기도 하면서 그렇게 사람과 공존해 왔습니다. 이제 많은 지역이 도시화되고 또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면서 고양이의 먹이와 생활 습관도 얼마간 변했습니다. 또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모든 자연 요소와 마찬가지로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살 수 있을 때 우리 인간의 삶도 더욱 풍요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정부와 전문가, 주민, 그리고 자원하여 길고양이를 돌보는 이들이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 나가야겠죠.

 

물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가 없진 않지만 해결책도 있답니다.

◌ 음식물쓰레기를 흩어놓아 거리가 깨끗하지 못해요!
-> 우리 동네에는 길고양이가 음식물쓰레기 대신 먹고 살 수 있는 사료를 공급하는 자원봉사자가 있어요.

◌ 그러면 길고양이가 마구마구 늘어날 거잖아요!
-> 그 점을 예방하고, 또 길고양이가 영역을 표시하기 위한 냄새도 줄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자원가들이 협력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고 있어요. 그렇게 적당한 수의 길고양이를 유지하면 전염병을 옮기는 쥐의 과잉 번식도 막을 수 있어요.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이렇게 예방해요!

길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겨울이 되면 추위를 느낍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곳을 찾아 건물의 외딴 지하실 구석이나 계단실, 또 경험이 없는 어린고양이의 경우 열이 남아있는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시동을 켰는데, 엔진룸 속에 들어가 있던 새끼 고양이가 끼어 죽거나 다치고 또 자동차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고, 지하주차장 구석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보이는 불빛에 놀라 뛰어나와서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람과 고양이 모두에게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불필요하게 생명을 거두는 일도 예방하고 또 여러분의 자동차가 고장나는 일도 예방할 수 있어요.

1.  자동차에 타기 전 여러 번 보닛을 노크를 하고, 출발하기 전 차 아래를 확인해요.
2.  주차장을 나올 때는 평소보다 더 서행해요.
3.  지하실을 이용한 후 그 사이 고양이가 들어와 살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문을 잠궈요.
4.  환기통에 길고양이가 들어가지 않도록 철망을 이용해 입구를 막아요.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협회 동물자유연대

 




댓글


연두 2017-03-15 15:44 | 삭제

길고양이들 추운겨울 너무불쌍해요 늘어나지 않도록 중성화수술해서 개체수를 줄여야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