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에게도 감정이 있고, 먹을 것부터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개별적으로 취향이 있다는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마찬가지로 닭에게도 취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연상태에서 닭들은 소그룹을 형성해 무리지어 생활하는데요. 닭들 사이에도 절친 사이가 있어서 더 친한 닭들과는 가까이 있고 싶어하고, 덜 친한 닭들과는 피하고 싶어합니다. 즉, 각자 취향이 있나 봅니다. 게다가 자기들끼리 왕따를 만들기도 한다네요. ^^;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닭들의 인지능력은 매우 뛰어나 닭들이 형성한 조직 안에서 서로 상대적인 지위를 인식할 줄 알며, 서로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며 생활합니다. 또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줄 압니다.
실험 결과, 닭들은 스스로를 컨트롤하며 즉시 얻을 수 있는 작은 보상을 취하기 보다 더 큰 보상을 얻기 위해 장시간 기다릴 줄 알았습니다. 이는 또한 닭들이 미래에 대해 걱정할 수 있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는 좌절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하지요.
실험 결과, 닭들은 스스로를 컨트롤하며 즉시 얻을 수 있는 작은 보상을 취하기 보다 더 큰 보상을 얻기 위해 장시간 기다릴 줄 알았습니다. 이는 또한 닭들이 미래에 대해 걱정할 수 있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는 좌절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하지요.
*Mench and Keeling, 2001; Webster, 2002
*Nicol and pope, 1999
*Abeyesinghe et al, 2005
이경숙 2013-06-14 12:37 | 삭제
닭들이 정말 영리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