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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가아닌 경찰의 유기견거부에대한 문의사항입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오늘 경찰청 민원 넣은 내용이고

내용이길어  내용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유기견 발견시 원래 경찰에서 받아주지 않는건지?

경찰의 이런대응에 동물협회에서 항의를 할수있는지요?

 

일단 저는 시츄한마리를 키우는 애견인이구요. 이글을 꼭 제가 애견인이라서 올리는건 아닙니다.
강아지와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 경찰의 대응과 신고한 사람에 대한 대처방식이 너무 어이가없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이마트에 갈일이있었고 마트안 2층에 잠깐 앉아있는데 갑자기 비를 많이 맞은 시츄한마리가 제옆에 와서 앉더라구요 길을잃은건지 버려진건지 모르지만 주인은없고,,
마트안직원분들과 상의끝에 마트안 손님의 강아지는 아니일것같고 방송을 내보내도 주인은 안나타나서 근처 동물병원에 하루이틀이라도 맡길수 있는지 갔었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에서 부담스러웠는지 거절을 하셨고, 결국 바로앞 맞은편, 정면에 있는 망우 지구대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길가다 강아지를 주웠는데 동물병원에서 맡아주진않고 한 20분정도를  8키로정도 될것같은데 박스에넣은채 걸었더니 너무 팔이 후들거려서 강아지를 경찰서에 맡기고 싶은데 바로앞인데 그만큼도 못들겠어서 부탁을했습니다. 바로앞인데 횡단보도쪽으로 걸어서 가야했거든요

그런데 다짜고짜 전화받으시는분이 거의 말도 끝까지 안듣고

"지금 강아지를 경찰서에 맡기신다구요??" 그러시더라구요.(이미 여기서부터 그냥 응대가아니라 아주 불친절한 말투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설명을 드렸고 맡기는게아니라 주운개인데 저도 데려갈데가 없으니 경찰서에 맡기면 알아서 처리를 해주시겠지 하고 다시 말씀을드렸더니 그건 동물보호소 관할이라고 딱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동물병원 원장님한테 제가 직접 경찰서에 다녀오겠다고 너무 무거워서 개를 데리고 갈수없으니 잠깐 갔다 바로오겠다고했더니 표정이 변하시면서 제가 놓고갈까봐 겁이 났던지 그것도 거절을당했습니다. 결국 다시 경찰서로 다시 전화를 했고, 이번에는 다른분이 전화를 받고 또 똑같은 말이었고, 전 전화로 사정을 얘기했음에도 단번에 거절하는게 화가나 전화도중 전화를 끊고 제가 직접 들고가야한다 생각했습니다.

들고가다  주변 남자분이 한번 들어주시기도 하다 결국 맞은편 지구대로 개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화가난건 이제부터입니다. 어쩜 경찰관 세명이 모두다 그런식으로 일을하는지

도대체 무슨의미로 경찰관의 일을 하고있는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세상사람들중에 동물을 싫어하는사람도 좋아하는사람도 그냥그런사람도 있다지만
제가 박스를 힘겹게 안고 가방에 우산까지 들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제가 개를 데리고 들어온다고 유리문앞을 막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신경질적으로 "개는 데리고 오지 마세요!! 이러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개의 상태엔 문제는 없었고 깨끗했습니다.

안에는 경찰관 세명 있었고 이미 유리문을 제가 팔로 반정도 밀고있는상태였구요
그런데 제가 팔이 너무 후들거려서 바닥에 내려놓다간 놓칠것같아서 잠깐 안에 의자에놓고 다시 데리고 나가겠다고 하면서 내려놓는데 갑자기 경찰관 한명이 제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개목줄을 아주 신경질적으로 끌어당기면서 경찰서 뒤쪽으로 데리고갔습니다. 목줄은 제가 급한대로 이마트끈으로 묶은 상태였고 겁을 너무먹어서 목줄로 따라오지 않아 안고가던 상황이구요.

그래서 제가 강아지가 새끼를 밴건지 배가 너무 빵빵해서 좀 조심해서 데려가달라고 했습니다. 줄이 꼬여서 발에도 엉켜있었구요. 그런데 정말 듣는 척도안하면서 일부런 보란듯이개를 막 끌고갔습니다.

경찰서 안에 잠깐 1초도 못들여놓게하고, 도움을 요청한 신고자에게 어떻게 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하는건지 이런상황을..... 저는 애견인이지만 당연히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바쁜 경찰서에서 강아지까지 신경쓸수 없다고 어느정도는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화가나는 핵심은

바로앞에 코앞에 지구대가 있음에도 도움을 요청했었고 거절당했지만 저는 여기까지도  바쁘신분들이고 내가 힘들어도 천천히 데려갈순 있으니 또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입구에서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응대를 하지않고도
 "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여긴 들여오는게 안되니, 밖에다 놓아달라" 라고만 말을했어도 저는 화가나지않았습니다.
그냥 친절하지않더라도 이정도로만 말해줬어도 아무일이 안되었을것을 완강하게 너무 불친절하게 막아버리니 화가남과함께 무언가 위협감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부터 저도 참을수 없었구요~!


결국 강아지는 밖에 묶어논상태고 전 안에들어가 아까 처음 전화받으신분을 찾았습니다.

왜 신고접수를 하고 도움을 요청했고 여기계시는데 굳이 안와주었는지를요

그랬더니 그경찰은 좀 젊었는데, "제가 전화를 잘못 받은것같네요." 이러더라구요
저의말을 잘못알아들었다는겁니다. "동물병원에서 개를 데려가라고 한줄 알았습니다." 이렇게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전화를 두번이나 했고 이미 설명을 다했는데, 갑자기 왠 동물병원에서 개를 데려가라했다고 이해한건지. 이분은 저에게 대충 사과를 했고, 전 일을 마무리 짓고 강아지를 신고접수하고 나가려고했고, 그런데 그때 또 아까 그 목줄 잡아당기던 아주 기분나쁘게 불친절하던 경찰관이 옆에서 당신이 먼저 전화를 끊었네. 동물보호소 소견이네 이러길래

제가 전화했을때 그렇게 나오는데 그럼 거기에 개를 두고갈수도 없고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어찌하냐 그럼 급한내가 올수밖에 그래서 전화끊고 바로왔다고 했습니다.


제가 우리동네 지구대에 강아지 세마리를 가져다 준적있지만 이렇게 응대하는덴 없었다고 했고
실제 저희동네 상봉지구대는 강아지 사진도 뽑고 일이일어난상황과 앞으로 개가 보호소가서 어떻게 되는것까지 다 알려줍니다. 그게 당연한거지요. 이미 겪어본일이라 강아지가 경찰서에서 보호소로 보내준다는걸 알고 갔던거구요.


제가 그렇게 소리지는 성격이 못되고 몸이 안좋아 어제도 링겔을 맞은 상황이었는데, 얼마나 화가나던지 목소리가 커켰고 나머지 한분 경찰분이 중간에서 중재역할을 하다 제가 왜 일을 이딴식으로 하시냐고 했더니 나이도 자기보다 어린데 이딴식이 모냐고 하면서 . 그 전화받은 나이어린 경찰한테 제가 보는 앞에서 "저사람 말꼬리나 물고 늘어지니까 상대하지마"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손으로 제쪽을 가리키며... 참고로 제나인 33살입니다.

저도 똑같이 이딴식이 기분나쁘시냐고 그럼 왜 일을 이렇게 처리하냐고 따졌습니다. 먼저 불친절하게 응대한거아니냐고요. 도대체 원인 제공을 누가했느냐고요

결국 전 제가 강아지를 데리고가겠다했고 그 이딴식이 기분나쁘다던 경찰관은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비아냥거리며 "아 그러세요" 이렇게 대답하고.그렇게 그곳에선 개를데리고 나와버렸습니다.


결국 가장가까운 망우지구대에 와서 도움을 못받고 다시 저희동네 경찰서까지 상봉지구대까지 택시를 타고와 신고접수를했고,
이곳 분들은 항상 친절하셨기때문에 또 사고내용접수하고 절차대로 진행됐고. 저도 모르게 동네경찰서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전하다 속상한마음에 눈물을 많이 쏟아버렸습니다.

결국 강아지를 키우실분을 찾아 내일 강아지를 그곳으로 보내기로했고, 지금은 저의옆에서 자고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오늘 겪은일입니다.
아무리생각을해도 제가 경찰서에 행패를부리러 간것도아니고 도움을 받으러 간거였는데
문앞을 가로막으며 그런행동들을 하는건지.

어떻게 그렇게 전화응대며 문앞에서까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는건지..
그냥 기본적인 정도로만 대해주면 안되는거였는지. 경찰관이맞는지까지 의심이갑니다.
경찰서에 수많은 사람들이 많이 올텐데 매번 그런식으로 일을하는지요.

문앞에서 부터 그런 대우를 받으니.
오히려 욕설을 하거나 강한 남성이었다면 달랐을까 라는 생각까지듭니다.

그 경찰서는 제가 최근에 다른 사람의  핸드폰을 주워 분실폰을 맡긴곳이기도합니다.

 

너무 놀라고 오히려 안정감보다 불안한 위협감을 느껴 몸이 아직까지 부들부들떨리네요. 어째서 본인들의 잘못은 모르고.. 처음부터 일을 이렇게 만든게 누구인데. 전혀 본인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더군요. 아 중간에 제가 나와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전화받은 젊은경찰과 목줄끌고가던 불친절경찰이 나오더니. 젊은경찰은 한번더사과하고 그 목줄끌던분은 역시 단한번의 사과도 없이 갑자기 인자한 말투로 돌변해서  강아지 그냥 여기다 맡기라고 하더라구요.. 참 어이가없네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나 나오더니  얼굴한번 비추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는건지....한분만젊고 나머지 분들은 연세가 저보다 있었지만
솔직히 연세있다고 공손하게한다고 한게 최대한 참은거였습니다.' 이딴식' 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기분이 나빴다면 원인제공을 한것부터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도 똑같이 얼굴보고 사과하겠습니다.

본인들의 상황을 핑계대기에만 바쁘고 단한마디의 사과가 없다니....

처음부터 서로 좋게좋게 했다면 인상쓸일 없었을텐데요...그런데는 더욱이 맡길수도 없었구요.


결국 유기견 한번 맡기러 갔다가 병만얻어왔네요.
몸이 너무 떨려 다시 병원에서 약을 지어먹으려합니다.
이부분까지도 책임져 주시나요??

.
저도 전문직 종사자이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럴수 없다 생각합니다.
다른 것도아니고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을 갖고있는사람이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어쩜그렇게 다른지구대와 비교가되는건지...경찰민원접수도 월요일날 직접가서 할것입니다.

경찰관이름은 세명중에 두명, 이학원과 김재헌만 기억합니다. 한분더있었고 시간은 8월 10일 오후2시에 지구대에 있던 세분을 체크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참고로 이곳 게시판을 보니 중랑 망우지구대 불편접수가 역시 없지는 않네요.
그곳 분들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것같습니다. 응대가 너무나 기분나쁘게 불친절한건 확실하니까요

그리고 항상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지구대의 일도 접수하고 알리고싶습니다. 상봉지구대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 마무리 잘 지어주셔서요^^ 마지막엔 집도가까운데 계속 바래다준다고까지 해주셔서 거절했습니다. 제가 데리고 갈수있으니까요.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짜피 cctv에 모두 찍혔을테니 정확하고 공정한 처리 부탁드립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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