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팬클럽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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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2
내용은 이렇습니다. 전에 할머니께서 사는 집이 무허가 도축장 아래에 있었읍니다.
촌이다 보니 논두렁 에서 흘러나오는 도랑이 앞으로 지나가고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할머니가 피 비린내가 나서 못 살겠다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머니 집을 방문한 그날은 두렁에는 이미 선지같은 빨간 것들이
붙어 있고 물은 핏물 이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윗집으로 올라가는데 앞쪽 공터에
차가 한대 서있고(아직 개들을 내리지 못한) 안쪽에 또한대의 차가 서있었습니다.
안쪽 차에는 한 60cm 정도 되는 철망 박스가 10줄에 4~5칸으로 싸여
있었습니다. 그 속 에 개들이 틈도 없이 한 20마리 정도 구겨저
넣어져 있었습니다.(다리가 완전히 꺽겨 비명을 지르는 개들)
한참을 그 철망을 짐짝 처럼 집어 던지는데 철망 사이로 다리들이
나와 있었고 그 다리들은 무자비한 그 사람들이 잡아끌고 던지므로 부러지고 꺽
이어 개들은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아주 아래쪽에 깔려
있는 애들은 아애 비명 조차 못 지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당황한 저는 또 다른 쪽에서 더욱 충격적인 모습을 바라보개 되었습니다,
공중에 매달려 있는 개와 토치로 구워 지고 있는 개
배가 갈라진 개, 그 피가 우리 할머니집 앞으로 흐르고 있던 것 입니다.
그 모습에 놀라있는 나에게 어떤 50대 아저씨가 다가와 뭔일이냐며 경개의
눈초리로 물어보는데. 저는 제가 이쪽에 온 이유를 설명하고
그 곳에서 나왔습니다.
이대로 계속 되어야 하는 건지.....
얼마 떨어지지 안은 곳에는 한국 애견 대학이라고 돈 많은 집 개들이
호화로이 훈련 받는데... 바로 반대편 사람도 잘 다니지 않는 막다른 길에서는
하루 수백마리의 개들이 불법 도축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결국 그집을 떠나 저희 아버지 댁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확인이라도 해서 좋은 방향의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보자의 신변 보호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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