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에 부산가축시장이라고 있는데요. 구포시장을 돌다 큰도로가로 오다보면 깜짝 놀랄 일이 있어요. 개들이 좁은 철장안에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 인채로 들어가 있구요. 가까이 가보니 순둥순둥한 표정의 중형애완견들이 대부분!!!! 개들은 "가축"으로 분류 되어 있는 동물이 아닌데 가축시장에 닭. 오리들과 같이 있는데 개들도 볼 수 있는 바로 옆족에 진열대에 시뻘건 고기들도 보이구요. 너무 작은 크키의 아이들로 보이는 ㅇㅇ들도 있더라구요. 밥은 뭐 주나 보려고 했더니 강아지들 옆 쪽에 먹은 것 같아 보이는 뼈들이 보이는데 혹시 같은 그건 아닌지 떨리더라구요. 너무 끔찍한 상황입니다. 지나가다 아저씨께 말을 걸어보니 "그냥 똥개들이라며..." 편한말투로 말씀하시지만 무섭습니다. 이런 일은 몇십년 전 일로만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니 참담합니다. 법적으로 금지된 상황 아닙니까? 개와 고양이는 사람들의 반려동물로서 등록번호 의무화까지 시행중인데 하루빨리 이 곳에 강아지들이 좋은 주인 만나 제대로 살아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