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통해 법쪽으로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지금 누나한테 메시지 받고 미어지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희집은 단독주택이며 포메라이언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실내에서 키우고 마당에 용변을 보게 문을 열어 놓고 있어요. 그런데 옆집 진돗개가 담을 넘어와서 오늘 낮에 죽였다고 하네요. 이전에도 그 개가 다른집 강아지도 물어 죽였다고 하는데 집 담장은 또 어떻게 넘은건지... 어머니께서는 지금 충격받으셔서 말도 못하신다고 하네요. 당장 그 집 개도 똑같이 보신탕집에 넘겨서 죽인다고 하겠노라 주인한테 말했고 그 주인도 그러라고 했나봐요. 근데 그걸로 분이 안풀릴것 같아요. 어떻게 그 큰개를 묶어놓지도 않고 키우고 더군다나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우리집 강아지를 그냥 물어 죽인것도 아니고 바닥에 팽개쳐 죽인것 같대요. 경찰에는 일단 신고하라고 했고, 이런 경우에는 고소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요? 우리집에서만 7년 넘게 키워온 식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