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에서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동물 친구들에게 반려동물 츄르 총 1509팩을 보내주셨습니다.
온 센터 로비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양의 츄르를 보내주셨습니다. 온 센터에는 약을 먹는 동물들이 많아 츄르 종류의 간식은 항상 필요합니다. 약을 먹일 때 사용하기 가장 위생적이고 간편하기 때문이죠. 또 입 짧은 동물 친구들도 츄르 종류의 간식은 냠냠 맛있게 먹거든요.
냠냠 맛있게 베츠 스톡을 먹는 탱이
온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물 300여 마리, 입양을 가지 못한 동물들은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아픈 곳이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먹어야 하는 약의 가짓수가 많아지고 예전에 잘 먹던 간식도 나이가 들면서 거부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약과의 전쟁에 이어 더위와의 전쟁도 시작해야 하는 요즘, 온 센터 동물 친구들이 또 밥을 거부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딱 필요한 물품을 가득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넉넉히 보내주신 덕에 한동안은 약을 어떻게 먹일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활동가의 마음도 참 든든하네요.
바겐이도 맛있게 뚝딱
입이 짧은 롤스도 냄새를 맡고 어느새 합류했네요!
냠냠 맛있게 잘 먹을게요!
보내주신 간식은 소심한 친구들도 냄새를 맡고 활동가에게 다가올 만큼 기호성이 좋아 여러 가지로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심한 친구들에게는 사회화 교육 진행 시에 칭찬용 간식으로, 몸이 아픈 친구들에게는 약의 쓴맛을 덜어줄 간식으로, 동물 친구들에게 해내기 힘든 일들을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선물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동물자유연대 동물 친구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